현대정보기술, 유럽시장 공략
현대정보기술(www.hit.co.kr 대표 백원인)은 스페인 카탈루냐(Catalunya) 주정부와 'IT(정보기술)부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디지털포럼 참석차 방한한 카를레스 솔라(Carles Sola)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 정보통신부장관과 현대정보기술 백원인 사장은 최근 용인 현대정보기술 종합연구소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이 자리에는 미겔 발스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장을 비롯, 카탈루냐 IT 대표단 20여명이 참석했다.
스페인은 17개의 자치주(Autonomous Communities)로 구성되어 있고, 헌법은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치 권한을 부여하고 있으며 '카탈루냐'는 최대 자치주로 바르셀로나(Barcelona)가 수도다. 카탈루냐는 IT분야의 신기술 육성 및 법제도 정비 등을 통해 유럽의 IT 강국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정보통신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준비중으로 관련 기금도 조성한 상태.
이번 체결에 따라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와 현대정보기술은 카탈루냐 주정부가 추진중인 전자정부사업 참여를 포함한 IT기술 제휴, 인프라 구축 등 포괄적인 IT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카탈루냐 IT 대표단의 일원으로 내한한 스페인 제 1의 금융회사 라까이샤(La Caixa), 방송그룹 아버르티스(Abertis) 등 현지 유력 기업들이 추진하는 정보화사업에 대한 현대정보기술의 참여 및 기술 제휴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뤘다.
이를 위해 현대정보기술은 카탈루냐 주정부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와도 IT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현지 IT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현대정보기술은 그동안 강점을 보여온 금융정보화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의 니즈(Needs)가 있는 전자정부, RFID(전자태그) 및 방송SI를 전략아이템으로 선정, 본격적 유럽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003년 산업은행 헝가리 현지법인의 통합정보시스템 수주로 유럽에 진출한 바 있는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카탈루냐 주정부 및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스페인 공공정보화 및 민간기업의 금융전산화, RFID, 방송SI사업 참여를 통한 국산 솔루션의 해외수출과 함께 유럽 IT시장의 교두보로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 백원인 사장은 "주정부가 해외 개별 기업을 IT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이례적 일로 그만큼 IT코리아와 현대의 기술력이 해외시장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정보통신부,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럽의 관문인 바르셀로나를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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