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정수행 평가,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세 하락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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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2011-01-20 14:30
서울--(뉴스와이어)--이명박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하락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두 달여 동안 지지율이 10% 포인트 이상 빠지면서 과반수가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18일 실시한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설문에서 53.6%가 ‘잘못함’(‘대체로 잘못함’ 28.7%, ‘매우 잘못함’ 24.9%) 의견을 보였다. ‘잘함’ 응답은 40.7%(‘대체로 잘함’ 28.4%, ‘매우 잘함’ 12.3%)였다. ‘잘모름은 5.8%였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20여일 전인 구랍 12월 27일 모노리서치의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잘못함’ 응답은 2.0% 포인트 증가하고, ‘잘함’은 1.2%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그 전달인 11월 15일(‘잘못함’ 41.5%, ‘잘함’ 48.7%) 조사와 누적 비교할 경우 두 달여 간 ‘잘못함’은 12.1% 포인트 상승하고, ‘잘함’은 8.0%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의 감소세는 최근 정부 여당의 잇따른 정치적 악재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당정은 청문회 전 사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은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퇴진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다. 이어진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탈세 및 국민연금 미납 시인 등도 지지율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잘못함’에 20대(68.8%)와 40대(62.8%), ‘잘함’에 60대 이상(61.2%)과 50대(47.8%)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민주당 지지 응답자 80.2%가 ‘잘못함’,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 71.8%가 ‘잘함’ 응답률을 보여 큰 차이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잘못함’에 전라권 75.0%, ‘잘함’에 경북권이 48.4%로 가장 많은 응답을 한 가운데 서울권에서 ‘잘못함’이 지난달 조사 46.7%보다 14.5% 포인트 높은 61.2%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정당지지율은 한나라당이 40.5%(지난달 38.4% ↑2.1p)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가운데 민주당 21.8%(2.5p), 민주노동당 4.5%(3.0 ↑1.5p), 자유선진당 2.9%(2.5% ↑0.4p), 국민참여당 2.6%(1.0% ↑1.6p), 미래희망연대 1.3%(0.6% ↑0.7p), 진보신당 0.9%(1.6% ↓0.7p), 창조한국당 0.1%(0.7% ↓0.6p) 등의 순이었다.

가장 높은 한나라당 지지율을 보인 연령은 60대 이상(55.9%)과 50대(52.8%)였으며, 민주당 지지율은 30대(28.6%)와 20대(27.3%)에서 가장 많았다. 또 경북권 응답자 중 과반수인 59.8%가 한나라당을, 전라권 응답자의 48.7%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7%p이다.

모노리서치 개요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 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 작성에서부터 설문 발송, 통계 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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