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권, 오세훈 서울시장 대선 지지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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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2011-01-20 14:40
서울--(뉴스와이어)--오세훈 서울시장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 이어 여권의 대권후보로 급부상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18일 ‘차기 대권주자 적합 인물’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6.0%의 응답자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손꼽았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10.7%로 뒤를 이었다.

오세훈 시장은 구랍 12월 27일 모노리서치의 같은 설문조사에서 5.5%의 지지율을 보이며 응답 후보 중 5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조사에선 5.2% 포인트 상승하며 지지율 2위에 올랐다.

지난달 2위였던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8.4%(3.2%p ↓)로 3위, 또 지난달 3위를 기록했던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7.3%(0.1%p ↑)로 4위, 지난달 4위였던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은 7.1%(1.2%p ↑)로 5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명숙 전 국무총리(6.2%),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3.2%),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2.4%) 등이 물망에 올랐다. ‘잘모름’ 응답은 18.6%였다.

오세훈 시장의 선전은 최근 오 시장이 무상급식 반대 입장을 끝까지 고수하고 있는 것에 대한 평가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지난달 조사에서는 그 전달인 11월 15일의 7.7% 지지율에서 2.2% 포인트 빠진 5.5%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반등했다.

오 시장은 서울권 응답자들로부터 지난달 10.5%에서 2.7%p 상승한 13.2% 지지를 얻었다. 오세훈 시장 지지율 상승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경남권으로, 5.6%에서 9.1%p 상승한 14.7%의 지지율을 보였다. 또 한나라당 지지자 중 오 시장을 선택한 비율도 지난달 8.1%에서 16.2%로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다.

성별로는 박근혜 전 대표에게 남성 40.8%가 지지를 표한 반면 여성은 10% 포인트 가량 낮은 30.2%가, 오세훈 시장은 여성이 12.6%였지만 남성은 9.2%로 각각 성별간 가장 높은 지지율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연령별로는 박근혜 전 대표의 경우 60대 이상(50.7%), 오세훈 시장은 20대(14.7%), 손학규 대표는 30대(10.6%), 김문수 지사는 40대(9.3%)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7%p이다.

모노리서치 개요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 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 작성에서부터 설문 발송, 통계 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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