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51.4%, 현직 국회의원 내년엔 안뽑겠다…모노리서치 조사

- ‘다시 지지’ 24.6%에 불과… 최근 의정평가도 과반수가 ‘잘못함’

- 전라권 충청권 ‘지지철회’ 높고 경북권 경남권 ‘재지지’ 의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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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2011-01-20 14:50
서울--(뉴스와이어)--자신이 속한 지역 국회의원의 내년 지방선거 재출마 시 지지여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응답 과반수가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의 최근 의정활동 역시 과반수가 ‘잘못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의 설문을 진행한 결과, 51.4%의 응답자가 ‘현재 우리지역 국회의원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다시 출마해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지하겠다’는 24.6%에 불과했다. ‘잘 모름’은 24.0%였다.

연령별로는 40대(61.0%)와 30대(53.6%)에서 지지하지 않겠다, 60대 이상(34.7%)과 50대(32.3%)에서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민주당 지지 응답자(62.0%)가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43.4%) 보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을 많이 했다. 반대로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은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32.9%)가 민주당 지지 응답자(21.7%)보다 다소 높았다.

권역별로는 전라권(55.6%)과 충청권(54.8%)에서 ‘지지하지 않겠다’, 경북권(29.1%)과 경남권(28.2%)에서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또 지역 국회의원들의 최근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로는 52.4%가 ‘잘못함’, 31.4%가 ‘잘함’, 16.2%가 ‘잘모름’이라고 답했다. 구랍 12월 27일 모노리서치의 같은 조사에서는 51.5%가 ‘잘못함’, 28.0%가 ‘잘함’, 20.6%가 ‘잘모름’ 응답을 했다.

권역별로는 ‘잘못함’ 응답에서 경북권(64.2%), 전라권(55.2%), 경기권(54.7%), 경남권(22.8%), 서울권(17.9%), 충청권(16.5%), ‘잘함’ 응답은 서울권(34.5%), 전라권(34.4%), 경남권(33.8%), 충청권(32.2%), 경기권(29.1%), 경북권(23.4%)의 순이었다. ‘잘모름’은 충청권(26.4%)이 가장 많았고, 전라권(10.3%)에서 가장 적었다.

연령별로는 ‘잘못함’에 40대(61.4%)와 20대(56.4%)가, ‘잘함’은 60대 이상(38.5%)과 50대(36.2%)에서 높은 응답률이 나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7%p이다.

모노리서치 개요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 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 작성에서부터 설문 발송, 통계 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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