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마한 분묘유적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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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2011-01-20 14:53
전주--(뉴스와이어)--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BK21사업단(전통생활문화원형구축 및 응용기획전문가육성사업단)과 이 대학 박물관이 오는 1월 21일(금)~22일(토) 양일간 ‘분구묘의 신지평’이라는 주제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북대 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일본 주구묘 분야의 해외석학인 쿄우시마 사토루 오사카문화재연구소 과장을 초청해 특강을 하고 1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우리나라 중서부지역에 새롭게 증가한 분구묘 자료와 발굴조사를 토대로 마한 분구묘의 전모를 논의하고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분구묘와 일본 야요이~고분시대에 이르는 주구묘 및 고분과의 비교검토를 통해 일본과의 관련성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분구묘 연구의 도약‘上雲里’

전북대학교박물관(관장 김승옥)은 2010년 5월 완주 ‘상운리 유적 발굴보고서’를 완간한 바 있다. 이 유적은 분구묘의 조사기수와 분묘축조 시간 폭, 그리고 풍부한 유물을 통해서 분구묘의 축조방법과 변천상을 살필 수 있는 호남 최고의 유적으로서, 분구묘에 대한 새로운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이에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BK21 사업단에서는 새로운 학문적 도약을 도모하고 분구묘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기 위해서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분구묘에 대한 이해의 장 마련

이번 해외석학 초청특강 및 국제학술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저명한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와 일본 분구묘의 지역적 특징과 이모저모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신구 연구자들이 그간 다양하게 제시한 견해들을 심도 있게 재논의하여 분구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연구자간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뜻 깊은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분구묘의 신지평’ 국제학술대회 주요 일정
21일(금)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교수회의실
해외석학초청특강 13:00~15:00
1부 공동주제발표 15:30~18:10
22일(토) 전북대학교 신축박물관 강당
2부 공동주제발표 10:00~17:00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chonbuk.ac.kr

연락처

전북대학교 박물관
이종철 학예연구사
270-2552, 3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