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MOU 체결
양 기관은 이번 합의를 통해 앞으로 OLED 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는 고려대가 보유하고 있는 기반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원천기술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것이며, 고려대는 관련분야의 연구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협정을 통해 양성된 인력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이므로 졸업 후 취업과 연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본 협정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하여 고려대 산학협력단 산하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고려대학교 OLED 연구센터(센터장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주병권 교수)’를 설립하고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와 기계공학부를 중심으로 OLED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김영근 고려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정은 공동연구라는 이점 이외에도 대학은 연구경쟁력 강화와 인재육성, 기업은 관련 분야의 원천기술개발과 전문가 확보라는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WIN-WIN 모델”이라며 “세계적으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의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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