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르바이트학생, 21일 자치행정과 직원과 함께 공주 동곡요양원·명주원에서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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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1 13:39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청에 근무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자치행정과 직원들은 21일 중증장애인 시설인 공주 동곡요양원과 명주원에서 장애인 목욕시키기, 생활관 청소하기, 침구·의료 세탁하기, 주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귤·사과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충남도에서 아르바이트 대학생 50명을 선발하여 지난 1월 6일부터 2월 11일까지 겨울방학 기간 중 행정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프로그램’ 중 일부로 추진되었다.

유병운 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날 봉사활동은 함께 나누고 땀 흘리는 산교육으로 매년 동·하절기 2회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배운 마음가짐을 앞으로 사회에서도 가지고 생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시설에 계신 중증장애인과 함께하는 것이 낯설고 긴장되었는데 목욕, 침구세탁, 대화 등을 통하여 마주 대하다 보니 장애는 결코 부족함이 아닌 불편함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그 동안 작고 사소한 것들에 불평하고 작은 우물안에서 세상을 바라본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자치행정과는 지난 1994년 동곡요양원·명주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봉사활동과 위문을 해왔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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