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산학협력단, 유전자 진단 원천 기술 기업에 이전
건국대가 이전하는 유전자 칩 진단기술은 유전자 분리와 증폭, 혼성화 등 여러 단계를 통합한 자동화 기술로 유전자 분석에 필요한 복잡한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민감도를 높여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
최근 신종플루(H1N1)나 사스(SARS) 등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신종 질병이 발생하면서 분자진단 시장에서 유전자 칩과 같은 빠르고 정확한 진단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유전자 칩(DNA chip)은 극 미량의 바이러스에도 반응하므로 질병의 초기진단이 가능하고, 환자의 유전정보검사 및 개인 맞춤형 처방에도 활용될 수 있다. 이처럼 높은 응용가치에도 불구하고 기존 유전자 칩이 안고 있는 복잡한 전처리 과정과 다소 약한 탐지신호 등 기술적인 문제로 시장이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국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관련 기술을 이전받은 케이맥은 앞으로 유전자 진단 원천기술을 활용해 단순화된 형태의 `유전자 진단장비‘와 중형급 병원에서 운영이 가능한 `보급형 유전자 진단장비’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건국대 산학협력단은 대형 사업 수주 등 산학협력 연규 규모의 양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최첨단 연구 수행을 통해 지적재산권과 특허출원 등 연구 성과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분야의 특허 출원 규모는 국내 대학과 기업을 합쳐 8위, 대학만 비교할 경우 국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과 케이맥은 앞으로 바이오 의료진단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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