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녹색경영 확산 42억원 지원

대전--(뉴스와이어)--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해외 녹색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 Green- Biz’를 육성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의 에너지 및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녹색경영 확산사업’이 시행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11년도 중소기업 녹색경영확산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 2월부터 세부사업별 지원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아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동 사업은 녹색경영전문가를 현장투입하여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활동수준을 진단하고 ‘우수 Green-Biz’ 요건에 맞는 녹색경영전략을 수립하여 개선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그 결과 녹색경영 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평가되면 ‘우수 Green-Biz 마크’를 부여하여 우대지원 한다.

그리고, 사업목적, 지원내용 및 참여대상 등을 고려하여 5개 세부사업으로 나누어 수행되며, 총 600여개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5개 세부사업과 관련하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녹색경영 평가지원)
‘중소기업 녹색경영 평가기준 및 지표’에 따라 녹색경영 활동수준을 평가하고 녹색경영 등급확인서를 발급하며, 이 중 “우수 Green-Biz”를 선정하여 금융, R&D, 판로 등 각종 지원정책에 우대 지원된다.

(녹색경영 진단지원)
녹색경영 전문가를 통하여 녹색경영 평가 결과를 토대로 취약분야를 진단하고 맞춤형 녹색경영 추진·개선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녹색경영 개선프로그램)
녹색경영 평가 및 진단사업과 연계하는 심층 컨설팅사업으로, ‘우수 Green-Biz’가 갖추어야 할 시스템 및 성과가 구현되도록 녹색경영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그린 SCM 구축지원)
해외 녹색규제 대응을 위한 기업간 협력 분위기조성사업으로, 해외에 완제품을 수출하거나 다국적기업에 부품·소재를 공급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모기업으로 하는 주관기업과 협력업체간 해외녹색규제 대응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지원)
온실가스 감축 전문컨설팅 사업으로, 에너지 및 온실가스의 자발적 감축의지가 있는 중소기업에 대하여 인벤토리 구축 및 감축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녹색경영확산사업’은 인프라구축 및 분위기조성에 주력한 지난해에 이어, ‘11년도는 중소·제조사업장을 전략대상으로 설정하고, “우수 Green-Biz”로 전환하도록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는 온실가스 다배출 제조현장의 중소사업장에 대한 지원자금을 전체 예산의 95%로 확대하여 “우수 Green-Biz” 육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재편하였다.

또한, 중소기업의 사업참여 편의를 위해 연중 수시 신청·접수 체제로 전환하는 등 모집시기, 접수창구 등을 단일화하였으며, 지방청 담당이 중간 및 완료점검 등을 맡도록하여 진단컨설팅 지원이 충실하게 진행되도록 하였다.

특히, 김태일 기술혁신국장은 “올해는 중소기업의 녹색경영을 선도하는 ‘우수 Green-Biz’ 육성을 통해 중소사업장의 녹색경영 분위기를 정착시키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으며, 또한, “지난해 우수 Green-Biz 평가결과 평가지표가 너무 어렵다는 문제가 지적되어, 금년도에는 평가지표를 중소기업 눈높이에 맞는 평가지표 현실화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중기청은 앞으로 녹색경영 선도기업 사례에 대한 기획홍보를 강화하고, ‘우수 Green-Biz'에 대한 우대사항 추가 발굴을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부문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청자격, 지원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동 사업 홈페이지(중소기업 그린넷)에서 게시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중소기업청에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연락처

중소기업청
녹색성장팀
연구관 장영능
042-481-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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