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본격 추진
이는 민선5기 선거공약인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과 정착을 통한 사회·경제적 자립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면서 여러 부서에서 산재 추진되고 있는 다문화 가족 지원업무를 총괄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모두 11개 사업에 총 57억 63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으로 그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道內에 15개소 설치·운영되고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통해 총 3,841백만원를 지원하여 다문화가족에 대한 △한국어 교육 △창·취업 지원 △자조모임 △상담 △방문교육 △자녀 언어발달 지원 △통·번역 서비스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민선5기 공약사항인 ‘다문화 어울림사업’에 14억원을 지원 △다문화가족 한글교육 확대 실시 △친정부모 초청 또는 모국방문 지원 △다문화가족 한국문화 체험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다문화가족이 국적취득, 친지초청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2009. 4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 소재 법무법인‘정평’과 협조 매월 시·군을 순회하면서 ‘법률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며, 생활·교육 등 한국생활에서 필요한 다방면에 걸친 정보와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언어·나라별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다문화포털사이트’를 운영하여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정보의 소통과 공유과정에서도 소외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결혼 가정의 인권향상 도모와 안정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결혼 희망 남성과 국제결혼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결혼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정·성폭력 등으로 정상적인 가정·사회생활이 어렵거나 긴급히 보호를 필요로 하는 이주여성의 보호를 위하여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시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 가족은 道 다문화담당(전화 042-220-3326)이나 시·군 다문화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내에는 2010. 1월 현재 48,874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8,781명의 결혼이민자가 있고 6,953명의 외국인주민자녀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연락처
충청남도청 여성가족정책관실
다문화담당 이진숙
042-220-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