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공연은 된다…스케일이 다른 대형 어린이 공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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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4 19:02
서울--(뉴스와이어)--매해 방학이면 수많은 어린이공연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럼에도 관객이 몰리는 공연은 따로 있다. 무대의 한계를 거부한 대형 스케일의 연출과 소재로 무장한 말 그대로 ‘되는’ 공연들. 꼭 보여주고 싶은 그리고 꼭 보고 싶은 엄마와 아이의 공감대의 결과라 하겠다. 2011 신묘년 새해에도 가족 관객을 책임질 겨울방학 대작 공연들을 살펴본다.

구름빵

그림동화 ‘구름빵’을 원작으로 2008년 초연 이후 20만 명 이상이 관람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구름빵’이 이번 겨울에도 어린이의 마음 속으로 날아온다. 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날아올라 아빠의 출근을 도와주는 것이 주 내용. 무대를 붕붕 날아다니는 화려한 와이어 액션과 가족의 사랑을 담아내는 따뜻한 감성은 원작 이상의 감동으로 보여준다. 더욱이 이번 공연에는 주인공 남매와 아빠 외에도 엄마의 수중 플라잉 장면이 가미되어 또 하나의 환상적인 무대가 연출된다. (1/8~2/6 유니버설아트센터 02-501-7888)

호두까기 인형

전통적 레퍼토리인 ‘호두까기 인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고 춤과 노래를 가미하여 찾아온다.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받고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인형과 함께 여행하는 원작에 착한 아이들의 눈에만 보인다는 ‘마음요정’이란 인물을 새로 만들어 재미를 더한다. (~1/31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02-738-8289)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이번 파워레인저의 정식명칭은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엔진포스’이다. 1975년 일본 TV영화 시리즈에서 출발한 파워레인저는 국내에선 2005년부터 ‘파워레인저 SPD’, ‘매직포스’, ‘트레저포스’, ‘와일드스피릿’, ‘엔진포스’ 등으로 공연되었다. 레드, 블루, 옐로, 그린, 블랙 5명의 엔진이 2단 무대를 오가며 날렵한 발차기로 악당 기계수들을 단숨에 제압한다. 와이어 액션을 통해 거대한 기계로봇을 무찌르는 파워레인저는 어린이 캐릭터 뮤지컬의 대표주자이다. (1/6~2/6 CGV팝아트홀 02-2261-1393)

뿡뿡이 버블쇼

뿡뿡이란 말만 들어도 귀가 먼쩍 열리는 아이들. 버블맨과 뿡뿡이, 뿡순이, 버블요정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의 버블쇼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버블쇼를 하며 즐겁게 노는 것이 소원인 순수한 뿡뿡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관객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려 재미를 더해 준다. 무엇보다 객석 어린이들 모두가 비눗방울을 터뜨리는 환상의 피날레 쇼가 압권이다. (1/11~2/27 문화일보홀 1544-9164)

피노키오

대표적 어린이 동화 피노키오도 뮤지컬로 찾아온다. 춤과 노래 그리고 대형 와이드 영상으로 표현되는 고래뱃속 장면과 무대에서 표현하는 피노키오의 코가 길어지는 장면 연출은 마법처럼 관객들을 자극한다. 또한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접목하여 지루하게만 여겼던 클래식을 즐겁게 접하도록 도모한다. (~2/13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 02-738-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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