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서울세관, 수입 축산 유해물품 차단 업무협약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수입품의 유해성분 함유 분석을 강화하고 있는 세관과 육류가공, 사료영양학 등 축산물 연구분야에서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연구정보를 보유한 건국대가 수입 축산물 유해성분 확인법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최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축산물 수입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학(官·學)이 손잡고 유해 축산 수입품의 국내 반입 차단에 나선 셈이다.
건국대와 서울세관은 연구인력 교류, 분석장비 상호 개방과 함께 국내외 위해물품 적발사례 및 신물질·신기술 정보를 공유해 육류 가공품과 사료 조제품에 함유된 유해성분 확인법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멜라민 등 유해 성분이 함유된 사료 조제품과 이런 불법 사료로 양축돼 유해 성분이 남아있는 육류 가공품 수입으로 인한 폐해의 사전 방지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축적된 축산 연구 지식을 활용해 건전한 축산물 수입질서 확립 등 공익에 기여하고, 수입 축산물 관련 정보와 견본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국내 축산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서울세관은 불량 축산물의 국내 반입을 통관 단계에서부터 차단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국내 가축질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국대 한성일 동물생명과학대학장은 “최근 FTA의 동시다발적 추진으로 개방화가 가속화되는 틈을 탄 국민건강 위해물품 반입차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수입품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대학, 전문 연구기관 등과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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