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제29회 국제관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윤영선)은 26일 1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한 외국공관 대사, 관세관, 상무관 및 국내인사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9회 국제관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제관세의 날’은 세계관세기구(WCO)의 창립일(1.26)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1981년에 제안한 이래, 세계관세기구 및 177개 회원국에서 동시에 기념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관세행정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국제적 관세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WCO는 금년도 국제관세의 날 주제를 ‘지식, 관세행정발전의 원동력(Knowledge, a catalyst for Customs excellence)’으로 선정하고 급변하는 국제무역환경에서 지식·정보화가 관세행정의 핵심요소임을 강조했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이 금년에 세계에서 9번째 무역 1조 달러 달성, 출입국자 5,000만명 시대의 도래 등 본격적 글로벌 사회로 진입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에 금년은 한국 관세청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금년을 새로운 도전의 해로 만들 것임을 역설하면서 올해 한국 관세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지난 해 미국 등 3개 국가와 체결한 AEO 상호지원협정 체결을 EU·일본·중국·뉴질랜드로 확대함으로써 성실기업의 신속통관과 물류비용의 절감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둘째, 한국은 인도·ASEAN·EU·미국 등 거대경제권과 FTA를 체결한 세계 유일의 나라로서 향후 2~3년 이내 ‘세계 수출 Top 5’ 진입을 목표로 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강조했으며, 셋째, 지난 G20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서울선언’의 취지에 맞추어 연간 100만불 규모의 세계관세기구 코리아펀드와 지역훈련센터(RTC)를 활용한 개도국 세관직원 교육을 획기적으로 확대시켜 갈 것임을 약속했다.

기념사에 이어 윤영선 관세청장은 유공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고 관세행정발전에 적극 협조한 유관기관 임직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참석한 주한 외국대사, 외국 경제단체장 및 유관기관장과의 환담을 통해 관세행정상 건의사항을 경청하면서 한국에서의 기업활동 및 통관과 관련한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약속했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연락처

관세청 교역협력과
손 영 환 서기관
042-481-7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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