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이츠펠트-야콥병 부검센터 공모 계획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민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변형 프리온 관련 질환인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부검센터 사업 수행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 : 신경병리를 세부 전공한 병리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

공모기간 : 공고일(‘05년 5월중)로부터 30일간

지원내역 : 부검센터 시설 및 장비비 지원

예산액 : 3억 5천만원(민간자본이전)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부검센터 설치의 의미>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은 ‘90년대 중반 이후 유럽, 미국 등 광우병 소 발생국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CJD 발생률 : 인구 백만명당 0.5~1명

vCJD는 잠복기, 발생 연령 등이 CJD와 다르고, 최종진단은 부검이 유일한 방법임

우리나라와 인접 국가인 일본에서도 올해 초 영국의 기왕력이 있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사망하여 부검을 통해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으로 확인된바 있음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일반적인 방사선 검사(MRI등)와 임상검사(뇌파소견 및 뇌척수액검사), 뇌조직생검 등으로는 진단하기 어렵고, 사망후 부검을 통해 최종진단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프리온 단백질에 의한 질환으로 감염 우려가 매우 높기 때문에 특수한 시설과 장비 그리고 전문 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부검을 실시하여야 한다.

따라서 질병관리본부 내에 설치한 크로이츠펠트-야콥병 전용 밀폐실험실(BL3)과 부검센터, 표본감시의료기관(144개 의료기관) 운영을 통하여 감시체계의 완결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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