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너지절약 “한국은 선풍기, 일본은 노타이”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식의 구호성 캠페인에서 벗어나 국민들에게 여름철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겠다는 서명을 받아내는 방식을 취해 온 국민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일본이 올 여름 에너지절약을 위해 국회에서 실내온도를 높이고(26℃에서 28℃) 의원들이 노타이 차림의 평상복을 입기로 한 데 비해, 우리는 이미 여름철 실내온도를 26∼28℃로 정해 실천하고 있고 여기에 에어컨대신 선풍기 사용을 활성화하는 범국민 운동도 실시하고 있어 이 부문에서는 한 발 앞서나가고 있다고 본다. 양국의 에너지절약 실천의지 또한 지켜볼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올바른 냉·난방문화 정착 범국민 운동의 일환으로 작년 겨울에는 '내복입고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전격 실시하여 큰 효과를 이끌어내었고, 금년 여름에도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 운동으로 상당한 에너지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한 이번 서명운동에는 5월 23일 현재 25만명이 넘는 인원이 동참하였으며 최근 들어 하루 평균 15,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그 열기가 날로 더해지고 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등 13개 시민단체에서도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 백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접수는 6월 30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경차, 김치냉장고, 선풍기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며,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에 접속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energ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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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9일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