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러시아 이르쿠츠크주(州)와 의료관광 활성화 및 상호협력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월 28일 오후 5시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박호국 부산시 복지건강국장과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우스트쿠트시 알드레예브 유리 보건국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으로, 이번 이르쿠츠크주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의 사례이다.

러시아 이르쿠츠크주는 동시베리아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약 250만명에 면적은 767,900㎢(부산면적의 1,000배),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인 바이칼 호가 위치해 있는 곳으로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이면서 모피와 금이 많이 생산되고, 기계공업 및 식료품 공업이 매우 발달하였지만 의료시설은 열악한 편이다.

1월 23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이르쿠츠크주 보건 및 병원관계자 11명을 초청하여 서울과 부산지역의 대형병원 등을 둘러보는 팸투어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부산시는 수준 높은 부산의 의료기관들과 상호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환자 유치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료관광 상품 등을 적극 개발하여 동시베리아 지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사할린에 의료관광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의료관광 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보건·의료관계자 팸투어를 통해 부산을 널리 알려 동남권 의료관광 허브로서 국제도시 부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보건위생과
담당자 김정규
051-888-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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