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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3 15:11
서울--(뉴스와이어)--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은 5월 23일(월), 12:30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 중국관광객 이용식당인 ''진북경(眞北京)''을 방문하여 중국관광객 제공음식(단체 1인당 단가 5,000원)을 시식하고 중국관광객 음식불편에 대한 업계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관광객의 불만사항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음식이었으나, 이러한 불만에 대하여 중국관광객 유치여행사와 중국관광객 이용식당 등 관련업계에서 스스로 중국관광객 음식서비스를 개선하는데 현실적인 애로가 많다는 호소가 있었다.

그 예로 중국인은 대체로 기름지고 양이 푸짐한 식사를 선호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어 우리음식은 중국인 입맛에 맞지 않고, 특히, 단체관광 위주의 관광형태로 음식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아(한끼당 평균 5,000원 정도) 중국인 기호에 맞는 식단을 개발하고 중국인의 이용에 편리한 음식점을 갖추기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었다.

오늘의 행사는 중국관광객 음식불편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하여 중국관광객의 욕구에 적합한 현실적이고 개선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을 위시하여 담영발(譚永發) 화교교민협회 회장 겸 진북경 사장, 당애란 진북경 사장, 장유재 창스여행사 사장, 김용진 코엔씨여행사 사장 등 관광업계 종사자, 정우식 일반여행업협회 회장,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 최재근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등 관련기관, 주영걸(朱英杰) 중국문화원장, 이원덕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문화관광부 관광국 직원 등 34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에서는 중국관광객 음식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금년 중에 중국관광객 이용 전문식당을 100개소 지정하여 종업원 친절교육 등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고 중국관광객 서비스 제고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중국관광객 선호음식에 대한 음식 메뉴 중국어 표기를 지원하고, 중국관광객 전문식당을 관광진흥법상의 관광식당으로 지정 중국주방장 채용편의, 관광기금 융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인에게 한국음식에 대한 사전 홍보를 위해 현지 주요 매체 기자 대상 한국음식 체험행사 실시, 중국 내 한국음식 시연회 개최, 한국음식 중국어 안내책자를 발행, 중국인의 입맛에 맞는 중국인 선호식단을 금년 중 개발 활용하여 중국인관광객 음식문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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