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미디어, 노래매니아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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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3 15:21
서울--(뉴스와이어)--전남 순천에 사는 이정은 씨(36,가명)는 귀가시간이 빨라졌다. 얼마 전 노래반주기를 새로 구입했기 때문. 특이한 점은 가정용 노래반주기를 구입하는 대신 이씨는 업소용 반주기를 구입했다. 하루 평균 1시간 정도는 꼭 노래를 부른다는 노래 매니아 이씨는 “ 가정에서 노래반주기를 사용한지는 꽤 오래되었어요. 그런데, 기존에 사용하던 기기에는 노래곡수가 너무 적고, 또 집에서도 라이브공연장처럼 생생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고, 인터넷으로 실시간 최신곡이 업데이트되는 신제품으로 교체하게 되었지요.” 라며 노래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다. “특히,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친목도모를 위해서 그만” 이라며 입이 마르게 칭찬한다.

예로부터 한국사람들이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두말하면 잔소리. 저녁모임의 2차는 의례 노래방이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국내 노래방 역사 15년, 이제는 단순히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치지 않고, 노래에 살고 노래에 죽는 ‘노래 매니아’가 늘고 있다. 노래방을 밥 먹듯이 드나드는 사람, 온오프라인을 통한 노래방 동호회 회원을 비롯, 업소용 반주기를 가정에서 사용하는 사람, 새롭게 등장한 웹 노래방 , 모바일 노래방까지. 방법과 종류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형태의 노래 매니아가 생겨나 눈길을 끌고 있다.

노래반주기 및 컨텐츠 전문업체 TJ미디어(대표 윤재환 www.tjmedia.co.kr)는 최근 자체 집계에 따르면, 웹노래방 및 모바일 노래방서비스가 최근 인기를 끌면서 업계 1위 질러(www.ziller.co.kr)의 경우 2005년 들어 하루 평균 5천명의 고객들이 웹노래방을 이용하고, 월평균 10만건 이상이 모바일로 다운로드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떠오른 트렌드인 웹노래방은 최근 현대인들이 바쁜 직장생활, 학교생활로 노래방을 자주 가는 것이 어려워 지면서 각광받기 시작했다. 처음에 ‘노래방 기분이 얼마나 나겠어?’ 라는 기분으로 시험 삼아 이용해 보기 시작한 고객들이 편리함과 노래방 못지 않은 음질에 매니아가 되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 스피커, 마이크만 있으면 별다른 장비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웹노래방 1위 업체 질러(www.ziller.co.kr)의 경우 2005년 들어 하루 평균 5천명의 고객들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웹노래방과 함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모바일 노래방’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버튼 하나로 신나게 노래 부를 수 있는 모바일 노래방은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새롭게 생겨난 노래방 형태이며,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 노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질러(www.ziller.co.kr)에 따르면 월별 다운로드수가 2005년 1월 107,497건, 2월 109,647건, 3월 111,840건, 4월 114,077건, 5월 116,358건 등으로 2005년 들어 매월 10만 건을 넘기 시작했고, 지속적으로 이용고객이 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앞으로 64화음 노래방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고, 모바일 노래방 문화가 확산되어 더욱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노래방 매니아들의 증가 현상 및 활동상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온라인이다. 다음카페에만 ‘노래에 죽고 산다, 놀방파’ , ‘아마추어 노래방’, ‘ 노래방 매니아’ 등 3,043개의 노래방 동호회 카페가 존재한다.(5월 21일 현재)
이들은 함께 모여 노래방을 가거나 노래방 관련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인터넷 동호회다. 이런 동호회의 오프라인 모임은 거의 노래방에서 이뤄지는데 분위기를 가라 앉히거나, 빼거나, 미루는 회원은 찾아볼 수 없다. 이들 동호회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정기모임, 번개, 정기채팅 등을 통해 노래방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큰 규모의 노래방 동호회의 경우 자체적으로 노래 경연대회, 길거리 노래방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하고 있어 이들이 노래방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에게 노래방은 단순히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닌 하나의 생활. 하지만 ‘노래방 가기’를 삶의 활력소로 여기는 그들에게는 힘이 넘친다.

‘일반 노래방 매니아’는 노래방 매니아 중 가장 눈에 쉽게 뛰는 형태다. 이들은 일주일에 적어도 노래방을 2~3번 들르는 게 기본. 스트레스 해소에는 노래방 만한 게 없다며, 목청 높여 1시간 정도 친구들과 노래를 부르면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모두 해소된다는 그들. 좋아하는 노래의 곡번호를 외우고 있는 것은 기본, 노래방에서 점수 잘 나오는 법까지 터득해 점수내기에서는 이길 자가 없다. 팬시점, 카페, 의류매장 등이 함께 있는 멀티노래방이나 쾌적한 공간에 빵빵한 사운드의 노래방에 가면 이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TJ미디어(대표 윤재환)의 이동섭 차장은 “ 최근 들어 웹노래방, 모바일 노래방 등 신종 노래방이 많이 등장한데다, 기존의 노래방도 폰사진 전송, MP3 파일로 변환 등 다양한 형태로 진보하고 있어 앞으로도 노래방 매니아는 더욱 늘어날 것” 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tj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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