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는 착한 소비로 나도 '따도남·따도녀’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친환경적 소비에 관심을 보인 소비자가 80% 이상이었고 제품을 살 때 환경보호와 재활용성,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친환경 제품을 사거나 근로자, 농민을 생각하는 소비 경향, 이른바 ‘착한 소비’의 유행은 가격이나 질은 물론 제품에 담긴 철학까지도 고려한 것으로 보다 능동적이고 따뜻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의 구제역 이슈 등으로 인해 실의에 빠지고 위축된 국내 축산 농가들을 위해 유제품 소비에 힘을 실어주는 것도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의식있는 따도남, 따도녀 소비자들을 위해 구정을 앞두고 온라인, 오프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듬뿍 담은 선물 리스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보약대신 매일매일 유기농 우유로 건강을 전하세요
유기농 우유 브랜드로 잘 알려진 매일유업 상하목장은 국내 최고의 청정 지역인 전북 고창 지역에서 유기농 초지를 관리, 조성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상하목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일정한 만큼의 유기농 초지 조성에 참여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멀리 시골에 계신 부모님이나 친지를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바쁜 직장인이라면 이번 설에는 서프라이즈 유기농 우유 배달 선물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 번 보내고 끝나는 선물이 아니기 때문에 매일매일 선물한 사람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수 있다. 천혜의 자연, 고창에서 최상의 젖소 환경 관리 및 최신 안전 설비 생산으로 자연 그대로를 담은 유기농 우유이기 때문에 부모님 건강 선물로도 적합하다. 유례없는 구제역 사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축산 농가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다는 착한 소비로서의 의미도 빼놓을 수 없다.
식품 명인들의 특별한 스토리를 선물하세요
디자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스토리샵 (http://www.storyshop.kr) 에서는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전통 방식 그대로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계승하고 있는 식품 명인들을 소개하며 유기농 유정란, 천일염으로 맛을 낸 영광 굴비, 저농약으로 재배한 과일 제품 등 ‘명인’들의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 제품의 구입을 통해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 방식의 우리 먹거리를 계승하고 지켜가는 일에 동참한다는 의미가 있다.
선물도 하고, 어려운 사람도 돕고!
아름다운가게는 설 선물로 공정무역(Fair Trade) 상품선물세트, 사회공익상품, 재활용디자인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공정무역 상품이란 저개발국 생산자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가격거품을 뺀 것이고, 공익상품은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자활단체, 장애인공동체 등이 생산한 제품을 말한다. 아름다운가게가 이번에 준비한 설 선물은 공정무역을 통해 수입된 원두커피 세트와 유기농 과일잼세트, 우리밀 쿠키세트 등의 공익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정무역 상품 수익금은 저개발국 개발 사업에 쓰이고, 공익상품 구입은 저소득계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 공익활동에 동참하는 효과가 있다.
믿을 수 있는 친환경 ‘착한 농산물’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 선물로 구성된 ‘착한 선물’도 인기다. 저렴하고 고품질의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인 농민에게는 친환경농업기술 보급과 동시에 유통까지 보급해주는 가나안농군학교 유통사업단의 ‘농군마을’ 브랜드에서는 유기농 축산물, 유기농 과일 등의 제품을 선보이며 ‘환경’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 사과 세트(5kg, 76,000원), 무농약 한라봉 (30,000원~90,000원), 무항생제 한우 세트(100,000원대~400,000원대)까지 선택의 폭도 넓다.
웹사이트: http://www.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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