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유통망과 상가들이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한데 따른 소비제품 매출 감소로 인한 전반적인 수입수요 감소만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이집트 전체 수입시장이 위축되고 한국산 제품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어들도 사태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는데, 변압기 및 전력기자재를 수입하는 Egyption Company for Engineering Industries사 Mr. Mohamed A. Samrah 사장은 “시위가 장기화 될 경우 이집트 경제하락과 주식 폭락 등으로 경제 악화 및 수입 위축이 우려된다.”며 사태 확산을 경계하고 있다. 또 전자제품을 수입하는 Misr Nile사 Mr. Labib W. Mansour 사장은 “ 이번 사태가 튀니지 사례처럼 민중봉기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며, 한국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는 변동이 없을 것이며, 특별히 한국으로부터 수입량을 줄일 계획이 없다.”며 다소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투자진출 4개사 등 총 17개사로 이들 모두 사태 장기화 될 경우 소비심리 위축, 상점 폐쇄 등으로 소비제품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 플랜트 등 사회 SOC 프로젝트를 주로 추진하는 대기업들은 영향이 없다는 답변이다. 그러나 사태 확산에 대비한 현지 정황과 정부대책을 주시하고 있으며, 소비재 관련 기업들은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자체적인 마케팅 전략 및 바이어 관리에 부심하고 있다.
한편, 정부의 일자리 창출 등 민심수습과 오는 9월 대선과 맞물려 이집트 정부가 계획된 인프라 건설 사업의 조기 착수가 예상되기 때문에 전력 기자재 및 건설 중장비 등은 오히려 호기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KOTRA 김용석 중아CIS팀장은 “우리기업들은 사태를 예의 주시하면서 바이어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시장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있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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