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법학전문대학원생 맞춤형 실무수습 실시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는 지역의 우수한 법조인력 양성과 법무행정지원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대학(경북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수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12월 지역의 양 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실무수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대구시는 금년 1월부터 실무수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법학전문대학원(경북대, 영남대) 즉 로스쿨(Law School) 학생들의 대구시 실무수습은 겨울·여름방학 동안 연간 총 5기 25명(경북대 3기 15명, 영남대 2기 1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실무수습은 자치법규, 소송, 행정심판, 지방세 구제제도, 토지수용재결 등 5개 법무행정 분야에서 이루어지며, 학생들은 분야별 수습부서에 출석하여 담당공무원의 지도하에 사례 분석 및 검토보고서 작성, 관련 위원회 참관, 시정 이해 도모를 위한 시정역점사업 현장견학 등을 하게 된다.

대구시는 현재 수습분야는 행정심판, 소송 등 법무행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실무수습 효과가 좋아 학생들의 수요가 늘어나면 점차 일반 행정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시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관계자는 “시의 행정추진 과정에서 시민생활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법률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현장을 견학함으로써 점차 부각되고 있는 환경 분쟁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문화교류 활성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 분쟁에 대한 대비 등 현장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히면서 “실무수습을 통해 법률과 행정을 모두 이해하여 대구시의 시정추진과 시민생활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법률문제 해결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법조인이 지역에서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2주간 제1기 경북대학교 로스쿨학생 5명이 대구시 법무행정 분야에서 실무수습을 가졌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연락처

대구광역시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행복시정기획지원팀장 강명숙
053-803-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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