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성장동력 R&D 역량강화 총력
울산시는 1월 28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 김도연 울산대 총장, 조무제 UNIST 총장, 최일학 상공회의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지역 연구개발 역량강화 보고회’ 및 ‘2011년 상반기 산학연관협의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 연구개발(R&D) 역량강화 계획‘의 현황과 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산·학·연·관 협력사업의 ‘2011년도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 R&D 역량강화 계획’에 따르면 울산은 ‘녹색산업 글로벌 거점 도시를 이끄는 R&D 기반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R&D 역량을 갖추고 GRDP의 4% 규모의 연구 개발비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추진해 나갈 기구로 ‘산학연관협의위원회(위원장 경제부시장)’를 구성 지역 R&D를 총괄 조정하고 있으며 아래에 기술개발분과, 기술사업화분과, 인력양성분과, 시설장비 분과 등 4개의 분과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2009년 현재 울산의 연구 개발비는 총 3,945억원으로 기업체의 연구개발 활동이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비해 비교적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그간 울산시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온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분야에서도 큰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이전 울산에는 연구기관이 전무하였으나, (재)울산테크노파크가 설립된(2003년) 이래, 자동차부품혁신센터, 정밀화학지원센터, RIST울산산업기술연구소가 설립되어, 지역 주력산업 연구개발 활동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신화학실용화센터, 친환경청정기술센터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와 전기자동차센터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R&D 불모지였던 울산에 약 22개의 국·공립, 민간, 대학 연구소가 들어서게 되어 연구개발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의 연구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연구개발비, 연구인력의 확대가 필요하며, 고급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향후 산업정책 방향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3대 전통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와, 전지산업, 원전산업, 동북아 오일허브 등 3대 신성장 동력 산업의 기반을 확충하는데 주안점을 두게 된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올해 총 1,715억원의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관련 예산을 편성하여 지역의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 등 R&D 주체들과 공동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R&D 정부과제 유치를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고,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지원, 지식재산 활용, 장비공동 이용 등 산학연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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