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1 해외인턴 취업지원사업’ 추진

부산--(뉴스와이어)--국내 기업체의 해외 현지투자 증가에 따른 해외취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으로 청년층 고학력자 실업해소를 위한 ‘부산시 해외인턴 취업지원사업’이 2011년에도 적극 추진된다.

부산시는 올해 사업비 2,426백만원 규모로 600여명의 해외인턴을 아시아권, 미주, 유럽 등 40개국에 파견한다. 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지역 대학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참가자에 대한 언어·현지적응교육 등을 거쳐 3개월 과정으로 해외인턴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부산소재 대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해외인턴 참가자에게는 교육비(1인당 30만원)와 파견국가에 따라 280~450여만원의 왕복항공료, 해외보험료 등의 체재비를 제공한다.

사업 참가자는 3년 정도 해외에서 일할 의사가 확고하고 목적의식이 있는 대상자를 선발하여 해외기업체의 구인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는 한편, 가급적 3/4분기 내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여 사업추진 후 현지 미취업자들이 하반기에 몰려있는 국내 기업체 공채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 해외인턴사업과 연계하여 대상자 600여명중 100명은 부산시를 경유하여 공단에 신청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들에게는 파견국가에 따라 1인당 210~380만원의 공단 예산이 추가로 지원되어 보다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원금액이 증액되는 만큼, 저소득 취약계층을 사업대상자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밖에도 대학별 교수 1∼2명과 시 관계관으로 ‘해외취업시장개척단’을 운영하여 국내 해외현지법인, 외국인기업체, 한인상회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취업 구직활동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어권별 교수를 중심으로 신규업체 발굴, 기존 협약업체 지속 관리, 해외취업동문기업체 및 해외동문 네트워크 구축 등 현지 고용동향조사와 업체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해외 현지지도 및 심사분석(평가)을 통해 사업추진의 효율성 및 개선점 등도 꼼꼼히 챙겨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 해외인턴취업지원사업은 지난 2004년 전국 최초로 사업을 시작한 후 지역 젊은이들의 높은 호응 속에 2010년까지 총 3,957명을 세계 40여개국에 파견하여 파견인원의 60.6%(2009년 기준)가 국내외로 취업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

부산시는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2011년도 사업을 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통해 공고하는 한편, 시 관계자는 “해외인턴취업지원사업이 보다 큰 꿈을 갖고 더 넓은 세계로 향해 나아가려는 젊은이들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학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고용정책과
담당자 박은석
051-888-2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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