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특별 소방안전대책 추진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비상근무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전 2월 1일부터 설 연휴 다음날인 2월 7일까지 화재 취약 대상 24시간 감시체제 구축 등 전 소방공무원이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특별경계근무에 따라 소방관서장은 관내 정위치근무 및 상황근무책임관은 한 단계 상향근무를 실시한다.

대형화재의 우려가 높은 재래시장 등 취약대상 4,637개소에 대해 소방간부 현지확인 지도, 기동순찰 및 도보순찰 등 화재예방 순찰활동이 강화된다.

최근 3년간(’08∼’10년) 설연휴 기간동안 서울시에서 발생한 화재, 구조·구급 등 사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는 연평균 83.6건이 발생하여 9명이 사망을 하였고, 구조는 1,910건이 발생하여 446명을 구조하였으며, 구급은 12,093건에 8,315명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난 2008년 설연휴(2.6∼10) 마지막날인 2월 10일에 발생한 숭례문 방화사건은 느슨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발생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사례라고 했다.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1.11~1.17까지 11일간 판매시설, 관람시설,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및 가스공급시설 총 2,275개소에 대해 자치구 등과 함께 건축·전기·가스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시설 유지관리 및 작동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귀성객이 몰리는 철도역, 버스터미널, 시립묘지 등 7개소에 119 구급대를 현장 배치,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하여 현장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소방서에 119생활안전구조대를 편성·운영하여, 가스를 켜놓고 귀성길에 오르는 등 화기 관련 위험요소를 신고하면 긴급출동해서 신속하게 안전조치 할 예정이다.

특별소방안전대책 기간동안 한파와 경제적 어려움 등에 처한 사회배려계층 등을 위한 119소방안전봉사 활동으로는, 영등포소방서는 1.28(금) 13:00부터 신길동 경로당에서 홀몸어르신의 위문물품 및 건강체크 등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며, 서대문소방서에서는 1.22(토) 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직원 성금을 모아 장애인용 기저귀 등 위문품 전달과 소방시설·가스안전점검 및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가졌다.

종로소방서는 1.27(목) 종로구 돈의동 사랑의 쉼터에서 쪽방주민 700여 명에게 떡국용 떡살 나눔행사와 함께 쪽방촌의 비상소화장치함 및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정비와 함께 소방시설사용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 중에 화기취급 등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예방과 강경섭
02-3706-151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