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외국인 관광객 전년대비 10% 증가

춘천--(뉴스와이어)--지난해 강원도내 관광지를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서는‘관광지 방문객 보고통계작성 및 운영지침(문화체육관광부)’에 의거 도내 지정관광지, 관광휴양지, 골프장 등 351개소에서 관광지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전년 83,390천명 대비 8,325천명(10%) 증가한 91,715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남이섬 등 한류관광지를 중심으로, 정선레일바이크 등 체험위주의 관광객 증가, 타켓시장별 해외마케팅, 정부의 중국 비자 완화정책에 발맞춘 도차원의 적극적인 대중국 관광객 유치활동 강화로 전년대비 10.7% 증가한 1,398 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이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는 ① 전년도 신종플루·미국발 경제위기 등으로 위축되었던 국민들의 관광수요가 회복되면서, 콘도와 유스호스텔 등을 찾는 수학여행 단과 대학교 동호회 등의 단체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② 강원도내 관광객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여름 휴가철의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동해안 해변관광지와 주변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였다.

③ 이른 한파로 인한 스키장 조기개장으로 인하여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레저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명리조트 등 대형스키장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군별로는 전체 18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증가하였고, 속초시 등 4개시군이 소폭 하락하였다. 홍천, 춘천을 비롯한 수도권 인근지역은 개선된 교통망을 기반 으로 콘도, 스키장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였고, 강릉, 삼척, 고성, 양양 등 동해안 지역은 휴가철 고온현상으로 피서객이 대폭 증가하였다.

특히 양양의 경우 낙산사 2차복원 및 무료개방 등으로 낙산사 및 낙산해수욕장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속초시는 해변관광객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보수공사 중인 한화리조트 이용객(1,629천명 → 516천명)하락으로 전체 관광객수가 소폭 하락하였고, 태백은 황지연못 보수공사, 철원은 연평도 사건 등으로 인한 안보 불안, 인제는 만해축전 개최지 변경 등이 주 감소요인으로 분석된다.

강원도에서는 이러한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구제역 확산으로 인한 겨울축제 취소 등 여러 관광악재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서울-춘천간 복선전철’등 교통망 개선에 따른 개별관광객(FIT) 집중유치,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 유치, 한중일 관광장관회의·GTI총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통해 증가세를 이어가는 한편, ‘한국관광 1번지’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provin.gangwon.kr

연락처

강원도 관광진흥과
관광정책담당 이승섭
033-249-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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