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치정보, 지상파 LBS 단말기 개발 성공

서울--(뉴스와이어)--1미터 이내까지 위치추적이 가능한 지상파 위치추적서비스(LBS)전용 초소형 단말기가 개발됐다.

프로토 타입의 시제품 형태로 개발된 LBS용 단말기는 예전에 가장 크기가 작았던 초소형 삐삐(무선호출기)정도 크기의 초소형 전용단말기로,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이 제품을 통해 지상파LBS 상용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지상파 LBS 단독사업자 한국위치정보(대표이사 곽치영 http://www.lbskr.com)는 이스라엘 TW(Telematics Wireless)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초소형LBS용 단말기 개발에 성공, 크기가 3.5cm X 5.2cm X 1.7cm (가로 x세로x높이)정도인 대인 서비스용 단말기 시제품을 24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종전 해외에서 사용하던 휴대폰 크기 정도의 단말기를 절반 이하 크기로 대폭 줄인 초소형 제품으로, 조만간 외부 패키지 디자인 작업을 거쳐 내년 초 완제품 형태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위치정보는 휴대폰 크기의 대인용, 이보다 2배 정도 크기인 차량용 등 외산단말기의 경우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힘들다고 판단, 크기나 무게측면에서 아동이나 노인 등 노약자들이 사용하거나, 휴대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초소형 스타일로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한국위치정보는 단말기를 국내에서 생산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디자인 개발이 끝나는 대로 조만간 단말기 내수 생산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마련, 관련 업체에 발송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업체 선정이 완료되면 단말기 구매계획안을 확정, 이에 따라 본격적인 물량 구매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위치정보는 대인서비스용 단말기의 경우, 손안에 쏙 들어오는 초소형 형태로 개발하는 한편, 차량서비스용 단말기 역시 담배갑 수준으로 크기를 줄일 예정이며, 특히 차량 설치 시 단말기 도난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보안장치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한국위치정보는 고성능, 초저가 단말기 보급을 위해 국내 기업을 통해 국산화, 조달한다는 방침이며, 2007년께에는 휴대폰, 시계, 목걸이 등 개인 휴대품에 내장할 수 있는 소형칩 형태로 개발할 방침이다.

LBS용 단말기 시제품이 본격 출시됨에 따라 한국위치정보는 내년 상반기 개시할 지상파LBS의 상용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위치정보 곽치영 회장은 “지상파LBS용 단말기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작고 편리하게 개발할 계획”이라며 “LBS서비스의 내년 상반기 상용화에 차질이 없도록 단말기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위치정보는 조만간 자산 및 기업용 서비스를 위한 단말기개발계획도 확정, 지상파 LBS 4대 서비스 상용화가 곧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위치정보 개요
한국위치정보㈜는 하이리빙, 데이콤 등 10개 업체가 주주사로 참여한 국내 유일의 위치정보서비스 기간통신사업자다.한국위치정보㈜는 2005년 4월 정보통신부로부터 이동국 송신(상향)용으로 377~380㎒의 3㎒폭 및 기지국송신(하향)용으로 322~326.8㎒ 대역 중 25㎑ 8채널(총 200㎑)을 지상파 LBS용 주파수로 할당 받았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대인, 차량, 자산, 그룹 등 총 4개 분야에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웹사이트: http://www.lbs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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