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연휴 안전한 귀성·귀경길 총력
올해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하여 6일간으로 기간이 길지만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귀성 자제를 홍보하는 등 전반적인 사회분위기를 감안할 때 예년보다 다소 줄어든 400여만명이 고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귀성길 교통수요 또한 도로망 확충 등으로 분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기간동안 수송력 증강 계획은 고속버스와 시외직행버스에 예비차 및 전세버스를 투입해 서울~광주, 목포, 여수, 고흥, 해남 등 시외버스 노선 중 9개 노선에 24회 증회 운행할 계획이며 여객선과 시내·농어촌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 수단의 증회 및 연장운행, 택시 부제 해제 등 시군별로 자체실정에 맞는 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공원묘지 등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한 노선 연장 및 증회 운행과 심야에 도착하는 승객을 위한 연계교통수단도 마련하게 된다.
전남도는 또 시군, 경찰 합동으로 버스업체, 택시, 터미널 등의 시설물, 차량 속도제한장치, 브레이크 제동장치 작동여부, 소화기 비치 및 비상탈출용 장비, 터미널·휴게소 화장실 및 대합실 청결상태 등 운송시설·장비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며 연휴기간중 고장차량 긴급 수리를 위해 정비업소 80개 업체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중 구제역 예방을 위해 터미널 등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하고 차량 소독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고속버스 환승은 중지토록 했다.
이와함께 자가용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위해 과로·과음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 줄 것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가급적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수단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익산도로관리청과 협의해 우회도로 개설과 일방통행로 지정을 실시하고 긴급하지 않은 도로공사는 일시 중단토록 했다”며 “국도 1호선에 2개소의 우회구간을 지정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이번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되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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