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훈훈한 설 명절 위한 종합대책 추진
이번 설 명절은 연휴기간이 길어 귀향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교통안전과 재난방지, 물가안정 등 9개 분야로 나눠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시군과 연계해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연휴 기간동안 도와 시군에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귀향객을 대상으로 도내 235개소 방역초소에 소독장비와 인력을 배치하는 등 구제역 유입차단에도 철저를 기해나갈 방침이다.
설 종합대책으로는 도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230개소, 당직의료기관 1천512개소와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530개소, 당번약국 1천712개소를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진료 및 투약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 귀성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 고속버스 예비차량 증편과 시내·농어촌버스 노선 및 운행시간 연장, 성묘지 임시주차장 설치, 고장차량 응급처치 대책 등을 마련하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대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연휴 기간중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재난 안전관리를 위해 터미널,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117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마트, 쇼핑센터 등 화재 취약시설 400개소에 대한 소방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박만호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전남은 소외계층이 많은 지역인 만큼 도민들이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해 도민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7일부터 도지사를 비롯한 부지사, 실국장 등이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329개소 1만707명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2만5천명을 위문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이들을 위로·격려했다.
또한 귀성·귀경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지난 28일까지 ‘설맞이 쓰레기 일제대청소’를 실시했으며 연휴기간중에는 ‘쓰레기 처리 상황반 및 기동 청소반’을 시군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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