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제유가 상승

안양--(뉴스와이어)--2일 국제유가는 이집트 소요 사태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가 지속되며 상승.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9/B 상승한 $90.86/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0/B 상승한 $102.34/B에 거래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40/B 상승한 $97.11/B에 마감.

이집트 정세 불안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며 유가 상승.

시위대 간 유혈 충돌, 군 개입 가능성, 반정부 집회 예정 등으로 이집트 소요 사태에 따른 불안감이 확산됨.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이 9월 차기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후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 간 유혈충돌 발생.

그 동안 중립을 지켰던 군이 시위대에 해산 및 일상으로의 복귀를 요구함에 따라 군 개입 가능성이 제기.

4일 무슬림 기도회에 맞추어 대규모 시위가 예고됨에 따라 긴장감이 고조.

이에 따라 수에즈 운하 및 수메드 송유관을 통한 석유 공급 우려 가중.

반면, 미 원유 및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 상승폭을 제한.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재고 조사 결과, 1.28일 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259만 배럴 증가한 3.43억 배럴을 기록.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615만 배럴 증가한 2.36억 배럴을 기록하여, 2009.1월 이래 최대 증가폭, 1993.3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냄.

특히 WTI 선물 인도지점인 미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 재고는 전주대비 66.7만 배럴 증가한 3,833만 배럴을 기록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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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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