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습지의 생태관광 자원화 적극 추진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최근 생태계의 보고(寶庫)로서 그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습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습지의 생태관광 자원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분위기 확산과 국제적 홍보를 위해 습지 관련 국내외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우선, 세계습지의 날(2월2일)를 맞아 5월중에 기념행사 및 국내외 논습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는 대규모 논습지 포럼을 개최, 국내외 홍보 및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도 전체 면적의 74%를 차지하는 산림지역에 산재해 있는 산지습지 조사 및 활용을 위한 학술용역을 금년 2월부터 5월까지 추진한다.

또한, 삼한시대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저수지인 상주 공검지를 금년 상반기 중 국가습지로 지정하고, 2012년에는 람사르 논습지 등록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2011년부터 3년간 100억원의 사업비로 상주 공검지 인근에 ‘한국논습지생태관’을 건립하여 논습지에 대한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선점할 계획이다.

상주 공검지는 삼한시대 생겨나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에 걸쳐 벼농사를 위해 조성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저수지로서 축조할 때 ‘공갈’이라는 아이를 묻고 둑을 쌓아 ‘공갈못’으로도 불린다. 세종실록지리지 등 여러 문헌에서도 기록될 만큼 역사문화적 가치가 충분할 뿐 아니라 식물 79종, 조류 63종, 포유류 11종, 양서류 8종, 파충류 3종 등 다양한 생물이 분포하고 있어 람사르 습지 등록을 위한 충분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관계자는 우리 도는 비록 람사르 습지 및 국가보호습지는 없지만, 바다습지인 순천만, 강 습지인 우포늪에 비해 아직까지 선점되지 않은 논습지 위주의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의 람사르 등록 논 습지인 카부쿠리가 있는 오사키市와 상주시 간 자매결연을 추진, 국내 대표적 습지인 순천만(바다) - 우포늪(강) - 공검지(논)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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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환경해양산림국
녹색환경과 남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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