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중 증권업계 민원·분쟁,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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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8 11:15

서울--(뉴스와이어)--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이철환)가 ‘10년 증권·선물 업계의 민원 및 분쟁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년 중 총 1,566건의 민원·분쟁이 발생, 전년도(6,516건)에 비해 76.0% 대폭 감소(△4,950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금융투자회사의 건전한 영업행위가 정착되면서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의 불완전판매 및 전산장애 관련 민원·분쟁이 전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에 기인하며, 또한,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세 시현과 함께 업계 스스로 고객과의 분쟁 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강화 및 투자자보호 정책 강화에 따라 고객 불만 해소를 위한 VOC(voice of customer)시스템 구축 등으로 인해 증권업계의 민원·분쟁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분쟁유형별로 살펴보면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 관련 민원·분쟁이 414건(26.4%)으로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그 밖에 전산장애 394건(25.2%), 임의매매 109건(7.0%), 일임매매 107건(6.8%), 부당권유행위 88건(5.6%), 주문집행 분쟁 49건(3.1%)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해 볼 때 전산장애 및 간접투자상품 관련 분쟁이 전년도에 비해 각각 91.4%(△4,187건), 57.5%(△559건)나 큰 폭으로 감소하여 민원·분쟁 감소의 주된 요인이 되었으며, 그밖에 주문집행 43.3%(△39건), 부당권유행위 42.9%(△66건), 임의매매 22.1%(△31건), 일임매매 18.9%(△25건) 감소하여, 전체 유형에 걸쳐 민원·분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KRX) 개요
한국거래소는 증권 및 파생상품시장을 개설, 운영하여 국민에게는 금융투자수단을, 기업에게는 직접자금조달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핵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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