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완도·진도·신안 등 섬지역 대상 숲 조성 추진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역점사업인 섬지역 산림가꾸기 사업이 올해 정부 시책사업으로 반영돼 전국 자치단체중에서는 유일하게 14억원을 지원받아 완도, 진도, 신안 등 섬지역을 대상으로 숲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완도, 진도, 신안지역 섬들의 경우 인위적, 자연적 요인에 의해 숲이 파괴돼 해안경관이 저해되는 것은 물론 수자원 부족난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2008년 (사)생명의 숲과 ‘산림을 미래산업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전문가들을 민·관 전남산림발전 연구모임을 구성해 ‘섬지역의 난대림 산림가꾸기 추진 방법’에 대해 자문을 받아왔다.

또한 2009년 기계장비를 이용한 구덩이 파기, 객토, 물주기 등 특수공법을 개발해 신안군 암태면 일원 6ha에 후박, 가시 등 5천그루를 심어 95% 이상을 활착시키는데 성공한 바 있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섬지역 산림가꾸기 100ha에 소요될 1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섬지역 산림 가꾸기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011년 섬지역 산림가꾸기 세부 추진지침’을 마련하고 9일 시군 업무 담당 실무자와 설계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추진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잘 가꿔진 숲은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섬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에도 보탬이 된다”며 “내륙지역에 비해 불리한 여건으로 인해 다소 부족했던 섬지역 숲 조성을 위해 중·장기계획을 세워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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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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