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장남진 주무관, 아이디어 하나로 매년 수천만원 절감

울산--(뉴스와이어)--아이디어 하나로 매년 수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공무원이 있다.

울산시 회계과에 지방전기원으로 근무하는 장남진씨(39세)가 그 주인공으로 1998년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울산시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안제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매년 1~2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다른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 주무관은 2004년 차염발생기 운전방법 개선을 통한 전력비 절감, 2006년 전구 교체기구 개발, 2008년 사다리 부착형 만능 램프 교체기구 제작, 2010년 청내 대기전력 차단에 따른 전력비 절감 등 2년에 한 건 꼴로 모두 4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되어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08년에 제안한 사다리 부착형 만능 램프 교체 기구는 금년 1월 특허청으로부터 ‘결착구가 구비된 램프 교체 기구함’으로 실용신안 등록되기도 했다.

이 제안은 학교나 병원, 관공서와 같이 건물의 높은 천정에 위치한 램프 교체시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램프를 꽂아 혼자서 손쉽게 램프를 교체할 수 있도록 하여 통상적으로 램프 교체 작업 시 두 사람이 같이 한조가 되어 작업하는 것을 한명만으로도 교체 작업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인력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 주무관은 “제안은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자신의 업무에 대하여 애정을 가지고 추진하다 보면 불편한 일들이 분명 있기 마련이고, 이러한 일들을 어찌하면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분명 떠오르게 되므로 제안은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하여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승진, 승급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연락처

울산시 기획관실
주 무 관 신남희
052-229-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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