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와이어)--"교수가 개발한 고품질 한우고기 '경상대학교 한우'와 최고급 수제육제품 '콜바사르'를 학생들이 직접 만든다."

新 일류인재를 양성하는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가 학교기업인 경남동물과학기술(GAST, 이하 GAST)을 정식 출범시키면서 고품질 한우고기와 고급 수제육제품을 본격 생산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국내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사천시 용현면 소재 경상대학교 산학협력연구단지에 위치한 GAST(CEO 주선태·동물자원과학부)가 공장의 설비공사와 생산라인 시험가동을 마치고 24일 오후 4시 현판식을 갖고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GAST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2년간 6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설립된 기업으로 대응자금 포함 총 15억원이 투자되는 국책사업이다.

GAST는 경상대학교 조무제 총장을 대표로 하여 동물자원생산사업부ㆍ신선육사업부ㆍ육가공사업부ㆍ유가공사업부 등 4개의 사업부를 두고 있으며, 각 사업부는 담당 전공 교수들이 책임을 지고 제품의 생산ㆍ유통ㆍ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전임직원 7명과 16명의 교직원이 겸임근무를 하고 있는 GAST는 기업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을 학생들의 현장교육 강화, 기자재 확충, 교육연구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대학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GAST는 학생들이 공장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과 판매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살아있는 현장교육으로 졸업 후 재교육 없이 곧바로 산업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취업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GAST는 졸업생들을 우선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직판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어 취업률뿐만 아니라 창업하는 졸업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상대학교의 대표 학교기업 GAST가 생산하는 대표제품은 경상대학교가 자체 개발한 최첨단 생산이력제 시스템을 통해 생산되는 고품질 한우고기인 '경상대학교한우'와 동유럽 귀족들이 즐겨 먹었다는 최고급 수제육제품인 '콜바사르' 제품들이다.

경상대학교의 세계 최첨단 쇠고기 생산이력제 시스템은 한우의 사육ㆍ도축ㆍ가공ㆍ유통 전 과정이 컴퓨터로 자동 관리되기 때문에 그 어떤 시스템보다 신뢰받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GAST는 전자동 한우고기 생산이력시스템 운영을 위해 진주소재 대하도축장과 GAST 가공장에 6억원 상당의 컴퓨터 장비를 설치하였다. 따라서 농가에서 출하하는 한우는 도축장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도축 정보가 컴퓨터 칩에 입력되고 또 가공장에서 부분육으로 가공되는 모든 정보도 무선으로 중앙컴퓨터에 입력된다.

또한 출하되는 모든 한우는 DNA분석과 질병관련 분석이 이루어지며 이렇게 입력된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가 자신이 구입한 경상대학교 한우고기의 모든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이 시스템을 개발하여 산업화시킨 신선육사업부장 이정규(동물자원과학부) 교수는 "'경상대학교한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정보를 확인하는 순간 구매내역이 DB에 누적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며 "최근 점증하는 식품 관련 사고에 자신이 노출되었는지 여부를 10년 또는 수십년 후에도 확인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GAST가 자랑하는 또다른 제품은 브랜드명 '콜바사르'라는 육제품이다. 콜바사르는 히브리어 Kol-Wbasar로 동유럽 슬라브 국가들의 귀족들이 즐겨먹었다는 고급 수제육제품의 어원이다.

콜바사르 육제품들은 기존 대기업들이 대량으로 생산하는 육제품들과 차별되는 고급 수제육제품들로, 교수가 개발한 제품을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가공하며, 원료돈육 이외의 계육이나 연육 등 다른 잡육을 전혀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맛이 고급스럽고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콜바사르 제품군 중 온도체 발골육을 이용하여 생산되는 '필로햄'과 '델리부어스트'는 첨가제의 사용량을 최소화하면서도 유럽의 고급육 제품들과 견줘 맛과 영양이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어 웰빙시대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육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콜바사르 제품 중 '경상대학교 햄'과 '소시지'는 GAST 설립 전부터 경상대학교 교직원 사이에 그 명성이 자자해 추석이나 설날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았다.

GAST는 햄이나 소시지 등 육가공제품 이외에도 '한우불고기양념육'과 '돼지불고기양념육'을 생산 판매할 계획인데, GAST 관계자에 따르면 콜바사르 양념육은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S호텔 주방장의 양념육 배합비를 입수하여 과학적으로 계량한 비법으로 생산된다고 한다.

이밖에도 GAST는 이미 '경상대학교 벌꿀'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한우고기와 육가공제품 이외에도 향후 치즈ㆍ아이스크림ㆍ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도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GAST 동물자원생산사업부는 경상대학교 부속 동물사육장을 사업의 근간으로 하고 있는데, 향후 한우 200마리, 돼지 2000마리 사육규모로 확대하여 지역 축산농가들을 교육하고 선도하는 모델목장이 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동물자원생산사업부는 경상대학교 한우와 육가공사업부의 원료육을 생산하여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 일본으로 수출할 수 있는 고품질 한우고기 와 돼지고기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GAST 관련 교수들은 일본과 FTA가 체결될 것을 준비하고 있는데, 현재 24-28개월령의 사육기간을 거쳐 생산되는 국내산 한우사육기술을 일본의 최고급 화우처럼 36-40개월령까지 비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경남지역의 한우농가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경남의 농산물수출을 주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만약 이렇게 생산된 경남의 한우고기가 고가격의 냉장육으로 일본으로 수출될 수 있다면 지역농가들의 수익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GAST 계열 농가들은 큰 기대에 부풀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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