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최광식)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은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종목(126개)의 전체 보유자(184명)를 대상으로 오는 2월 11일 11시 30분부터 남산에 있는 한국의 집 취선관에서 초청 행사를 갖는다.

‘2011년 무형문화인의 만남, 지음(知音)’이라는 행사명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유자들의 그간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의 전승 방향 모색과 보유자간의 전승 정보를 교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200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행사 시작 전에 보유자의 올해 건강과 운수대통을 기원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2010년도 명예보유자 4명에게 공로패를 증정한다. 이들은 그 동안 보유자로 전승활동에 매진하다가 고령으로 인해 후진을 위하여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 명예보유자가 되었다. 이어서 전통문화를 이어받을 다음 세대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전승활동에 매진하느라 유사한 분야가 아니면 전체 보유자들이 모일 자리가 거의 없었다. 이런 점에서 이번 행사는 보유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그들의 전승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진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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