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구제역 확산 우려 정월대보름 행사 최소화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는 정월대보름(2.17)을 맞아 시내 곳곳에서 개최하기로 한 대규모 행사가 구제역 확산방지 차원에서 대부분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정월 대보름(正月 大보름) 또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오기일(烏忌日) 또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금년 대보름은 2.17일로서 설 명절 못지않게 중요하게 지내온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이다.

금년 정월대보름 세시풍속행사는 지난 2010. 11월에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군중이 밀집하는 대규모 행사를 가능한 취소하고, 소규모 공연이나 동제 등 소규모 행사만 추진하게 된다.

정월대보름인 2. 17(목)에는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정월대보름 대중예술공연인 “달아 달아 밝은 달아”(대구연예협회), 서구 평리3동 당산목 동제(천왕메기보존회)를 하고, 그 다음날인 2.18(금)은 범물동 당제(수성문화원)가 있으며, 달서구 첨단문화회관 공연장에서는 정월대보름 국악공연 “하늘에 전하는 소리 2011”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정월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는 달이며, 정월대보름 이른 아침에 밤, 잣, 호두 등을 소리 나게 깨물어 먹으면 이가 강해지고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 ‘부럼’, 청주를 데우지 않고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귓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는 ‘귀밝이술’, 오곡밥과 보름나물을 먹고, 저녁달이 솟아오를 때 달맞이를 하며 자신의 소원을 기원하는 대보름 풍습이 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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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문화예술과
문화기획담당 이경배
053-803-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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