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오지·섬지역 중심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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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0 16:07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도민 문화복지 실현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산간오지, 섬 등 문화 인프라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마을찾아 문화배달’ 사업을 연중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을찾아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 기반시설이 취약한 농어촌과 섬지역 마을까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대상 지역은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되 가급적 오지 낙도를 우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국비 1억원과 도비 1억원 등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이달중 주관단체를 선정해 3월부터 11월까지 농어촌과 산간 오지, 섬지역 등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마당극, 영화, 대중예술, 미술, 전통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분야를 총망라하고 이동이 용이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선호도 등을 감안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전남도내에 소재한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해 사업 취지에 가장 알맞은 2개 단체를 선정 추진한다.

공모신청서 접수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전남도내 소재한 문화예술단체로 최근 2년간 활동실적이 있고 도내 전 지역에서 활동이 가능한 단체여야 한다. 국공립 소속 예술단체와 종교적인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비전문 동호인으로 구성된 단체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판암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 기반시설과 문화예술 단체가 도시지역에 집중돼 있어 도시와 농어촌간 문화격차가 심각하다”며 “특히 농어촌과 섬 지역은 인구가 고령화되고 소득수준이 낮아 문화예술 프로그램 이용률이 저조해 이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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