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신한금융지주 회장선거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라

2011-02-10 17:17
서울--(뉴스와이어)--신한금융지주 회장선거가 “이전투구, 각본선거” 로 치닫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www.kocon.org)는 현재의 신한금융지주사의 회장 선출 과정은 금융소비자는 전혀 안중에 없고, 짜여진 고도의 각본대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선거에 신한 사태의 주역이며 우리나라 금융사의 큰 오점을 남긴 라응찬 전회장의 개입의혹은 금융소비자을 우롱하고 농락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아직도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금융감독 당국의 미흡한 징계와 올바른 사법처리의 부족이 나은 산물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이라도 금융감독 당국과 사법당국은 사건을 재조사하고 기존 수사자료를 공유하여 반드시 합당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의 우려대로 회장 선출을 ‘각본’에 의한 그대로 맡겨둔다면 문제를 일으킨 전 회장의 세력이 그대로 이어져 지금까지 겪어온 폐해를 그대로 반복될 수 있다.

이번 사태를 아직도 미로를 가는 과정처럼 느끼게 하는 핵심은 라 전회장의 퇴임 이후에도 계속되는 권력 욕심의 연장선 때문임을 누구나 알고 있다.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진정한 반성의 모습을 보여라. 회장선출과 관련하여 투표권을 가진 이사들은 어떤 경우든 이제는 금융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함을 깨닫고 새로운 신한의 출발이 되도록 하는 결단을 모으기를 바란다.

금융당국은 이번 신한금융의 사례가 향후 모든 금융소비자를 위해 ‘올바른, 공정한, 모범적’ 인 시금석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이번 선거가 금융권의 ‘공정한 사회, 믿음의 금융구조’가 재점검되는 출발로 삼아야 할 것이다.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개요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www.kocon.org)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행동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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