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을 찾습니다

- 뮤지컬 ‘엘리자벳’ 3월 7일부터 오디션 개최

뉴스 제공
EMK뮤지컬컴퍼니
2011-02-11 11:04
서울--(뉴스와이어)--EMK뮤지컬컴퍼니(대표 엄홍현)는 제작 20주년을 기념해 다시 무대에 올려지는 비엔나 공연과 함께 국내에서 2012년 초연 되는 유럽 최고의 대작, 뮤지컬 ‘엘리자벳’의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한국 대중들에게는 ‘모차르트!’로 먼저 알려진 세계적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함께 비엔나극장협회(VBW)가 1992년 처음 제작한 뮤지컬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초연된 이후 유럽각지와 일본에서 공연되며 20여 년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수작이다.

유럽 최대의 왕가 합스부르크 가문의 황후로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지만 궁정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스로의 자유를 꿈꾸는 아름다운 여인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그녀를 사랑하는 남편이자 황제인 프란츠요제프, 그녀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죽음 ‘토드’ 등 다양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역사적인 사실을 재해석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죽음’이라는 무형의 이미지가 하나의 캐릭터로 탄생된 ‘토드’는 카리스마와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중성적인 매력의 인물을 표현하며, 엘리자벳을 유혹하는 인물인 만큼 뛰어난 가창력과 춤 실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와 함께 평생 엘리자벳을 사랑하는 황제 ‘프란츠 요제프’는 출중하면서도 귀품 있는 외모와 풍부한 바리톤의 목소리로 ‘토드’와 각기 다른 매력을 견준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매력적인 캐릭터 루케니는 엘리자벳을 암살한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엘리자벳이 죽음을 사랑했다고 주장하며 그녀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는 나레이터로 뛰어난 가창력을 필요로 한다. 이 외에도 엘리자벳을 경계하는 시어머니 소피, 아버지와 정치적 갈등을 일으키는 엘리자벳의 아들 루돌프 등 다양한 나이 대와 성격을 가진 주변인물들이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은 “뮤지컬 ‘엘리자벳’은 배우라면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주연 배역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솔로 곡을 불러야 하는 배역이 많아 그 어떤 공연보다 한 명 한 명의 배우가 중요하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최적의 캐스팅을 완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오디션은 1차 서류심사, 2차 자유곡 심사, 3차 지정곡 및 지정안무 심사로 이루어지며, 1.2차 오디션을 통과한 지원자들에게는 지난 해 10월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Levay with friends>를 통해 선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그림자는 길어지고’, ‘마지막 춤을’ 등의 넘버들이 지원배역에 따라 지정곡을 부르게 된다.

2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의 출연진과 스태프들로 최정예 팀을 이루기 위한 첫 발을 내디딘 뮤지컬 ‘엘리자벳’의 오디션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햄릿’ 등의 참여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로버트 요한슨 연출가, ‘광화문 연가’, ‘미스사이공’, ‘맘마미아’ 등의 작곡 및 음악감독 김문정, ‘모차르트!’, ‘영웅’, ‘천국의 눈물’ 등에 참여한 이란영 안무가와 엄홍현 프로듀서가 심사를 맡는다.

엄홍현 프로듀서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와 기존의 경계를 넘어선 독창적인 캐릭터 연출, 웅장하고 완벽한 음악 등으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인 만큼 한국 초연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할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많이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고 원작 무대 이상의 감동을 전해주기 위해 1년 전부터 철저히 준비 해 나가고 있는 만큼, 2012년 가장 빛나는 작품으로 찾아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2년 2월부터 한남동 쇼파크 공연장(가칭)에서 공연될 뮤지컬 ‘엘리자벳’ 오디션의 원서접수는 이메일(emkmusical@paran.com)를 통해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지원서다운은 홈페이지(musicalelisabeth.com)를 통하면 된다.

문의:02-6391-6333

EMK뮤지컬컴퍼니 개요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산업의 다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뮤지컬이 성행하던 국내 뮤지컬 시장에 정통 유럽뮤지컬을 선보이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뮤지컬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엘라자벳’,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에 이르기까지 관객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인 흥행신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연락처

떼아뜨로 홍보팀
김현희 팀장
02-6391-633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