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설 성수농산물 안전성조사 결과 발표

2011-02-11 11:20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지난 1월 17일부터 1월 31일까지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 및 대형할인매장 등으로 출하 또는 유통된 설 제수용 과일 및 채소류 등 성수농산물 164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채소류 3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검사소에 따르면, 설 성수 다소비농산물 중 채소류 103건, 과실류 50건, 서류 9건, 견과 종실류 1건 및 버섯류 1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여 채소류 7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었고(검출률 4.3%), 그 중 채소류 3건이 잔류농약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부적합률 1.8%).

부적합 품목으로는 시금치, 고춧잎, 참나물 각 1건이었으며, 기준초과 검출된 농약은 살균제 농약인 프로시미돈 1종과 엔도설판, 에톡사졸 및 테프루벤주론 등의 살충제 농약 3종이었다.

이러한 수치는 2010년 총 134건 중 11건이 검출되고, 2건이 기준초과로 조사된 통계와 비교하면, 검출률은 8.2%에서 4.3%로 크게 줄어들었고, 부적합률은 1.5%와 1.8%로 비슷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농산물검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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