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랑 경찰서 신청사’ 디자인안 확정
금번에 디자인이 확정된 중랑경찰서 신청사는 북부간선도로 신내 IC 부근인 신내동 267-1번지 일대 11,471㎡ 부지에 지하2층, 지상6층 11,900㎡규모로 신축되며 기존 경찰서 건축물들이 가지고 있던 권위주의적인 디자인 감각에서 탈피하여 다이나믹하며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위원회에서 자문과 심의로 결정한 것이 특징이다.
중랑경찰서 신청사는 본관동과 민원동으로 구분되며, 본관동은 권위주의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하여 안정감과 역동적인 느낌이 표출될 수 있는 수평방향 입면을 적용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게 될 민원동은 개방감과, 친숙한 이미지의 리듬감이 표출될 수 있도록 벽면 투명유리 사용과 본관동과의 연결 브릿지 등을 설치하여 시민에게 다가가는 공공건축물이라는 서울디자인위원회 의견을 반영하였다.
이용자 편의를 배려한 면에서도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하여 민원실 주출입구의 동선을 단순 명쾌하게 조정 하였으며, 구내식당을 민원동 2층에 배치하여 직원뿐만이 아니라 경찰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하여 공공건축물로서는 드물게 친환경그린디자인을 접목시킨 옥상정원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건축물 입면 유리는 에너지 절약과 단열 성능의 향상을 위한 3중 유리를 사용하게 되며 내부 평면은 쉽게 사무실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인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노약자와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한 화장실 등이 설치된다.
서울디자인위원회의 관계자는 금번 확정된 디자인안은 기존 공공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권위주의를 탈피하여 시민 고객들의 편의를 추구하면서 시민에게 다가가는 공공건축물이라는 서울시 공공건축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근거하여 디자인된 것으로서 현재 공사중이거나 계획중인 뚝도정수장,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야구장인 서남권 야구장, 서울시신청사,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등 다양한 공공건축물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더욱더 친숙하게 다가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디자인으로 변화하게 될 서울의 모습을 기대해 보라고 예기한다.
금번에 디자인이 확정된 중랑경찰서 신청사는 200억원의 예산으로 2011년 8월 착공하여 2012년 12월 완공되게 되면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감 있고 편안함을 느끼는 동시에 미적 디자인요소가 접목된 경찰서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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