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1일~12일 동해안지방 대설 원인과 전망
5km 북쪽 상공에 영하 30도 안팎의 찬 공기가 동해안으로 확장하면서 동해안지방에 북동기류가 유입되는 기압계가 형성됨
상대적으로 차가운 공기가 10~13도 분포의 따뜻한 해수면 위를 통과하면서 큰 온도차에 의해 불안정이 강화되었으며, 상층 강풍대에 의해 동해남부 해상과 일본 남쪽해상에서 발달된 저기압에 의해 동해안에 동풍기류가 합류되면서 눈구름을 크게 발달시켰음.
또한, 동해남부 해상의 중규모 저기압이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에 의해 저지되어 동해안 지방에 강한 북동기류가 장시간 유입되었음.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이 점차 북동진함에 따라, 오늘(12일) 오후부터 점차 눈이 그치겠으나, 울릉도·독도는 모레(14일)까지 눈이 지속적으로 내리겠음.
한편, 모레(14일)에도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에서 다시 많은 눈이 예상되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람.
극값 경신 현황(일최심신적설, 2011년 2월 11일)
- 강릉 극값 1위 경신 : 77.7cm (2위 49.0cm/2010년 2월 12일)
- 동해 극값 1위 경신 : 70.2cm (2위 61.8cm/2005년 3월 4일)
- 울진 극값 1위 경신 : 41.0cm (2위 39.2cm/2005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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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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