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순화사업 성과물 ‘공문서 쉽고, 바르게 쓰기’ 책으로 엮어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행정용어 순화사업 성과물을 ‘공문서 쉽고, 바르게 쓰기’란 책자로 만들어 도내 전 시군과 유관기관, 산하단체에 배부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문서 쉽고, 바르게 쓰기 책자는 국립국어원에서 발행한 ‘한눈에 알아보는 공문서 바로쓰기’란 책자를 근간으로 하고 도에서 그동안 발굴한 ‘순화행정용어 131개 어휘’를 수록했다.

전남도는 이 책을 통해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문장 부호, 띄어쓰기, 순화용어 등 제대로 된 표기 방법에 따라 각종 공문서와 언론 보도자료, 보고서 등을 도민들이 보다 알기 쉽게 쓸 수 있도록 하고 유관기관과 산하단체 임직원들도 도민들에게 알아듣기 쉬운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가 행정용어 순화사업에 나선 것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용어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외국어를 모두가 알기 쉬운 우리말로 순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국립국어원과 ‘알기쉬운 행정용어 사용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국립국어원 김형배 연구원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2차례에 걸쳐 행정용어순화자문위원를 개최해 순화 행정용어 131개 어휘를 발굴했다.

김판암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행정용어 발굴 실적이 우수한 부서에 대해 표창을 하는 등 행정용어 순화운동에 전 공무원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도내 공무원들이 알기 쉬운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용어 순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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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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