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이 어려워 답답한 서민들은 오세요… 인터넷 서점 알라딘 ‘서민 경제학’ 강연 운영

서울--(뉴스와이어)--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오는 2월 17일부터 대한민국 대표 서민 경제학 저자들과 함께 숫자가 아닌 ‘사람’에 중심을 둔 <서민 경제학>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민 경제학> 강의는 작년 1월부터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는 알라딘 인문학 스터디의 다섯번째 커리큘럼으로 여전히 뜨거운 화두인 부동산 문제, 신용불량자로 전략할 위험에 놓인 저소득 서민층의 문제, 현명한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문제, 대출 문제 등을 서민의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다룬다. 강연은 <대한민국 불공정 경제학>의 저자 김진철, <부동산 계급사회>의 저자 손낙구, <대출 권하는 사회>의 저자 김순영, <착한 소비의 시작 굿바이 신용카드>의 저자 제윤경, 박종호, <대한민국 금고를 열다>의 저자 오건호가 각 1회씩 맡아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알라딘 인문 박태근 MD는 “이 강연은 국가의 재정과 세금에 대해 무엇을 알고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또 실질적으로 맞닿아 있는 부동산, 신용카드, 대출 문제 등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건강한 시민들을 위한 강연이다” 라고 말하며 “멀고 큰 이야기가 아닌 코 앞에 놓인 삶의 현장에서의 경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강연 신청은 알라딘 사이트(www.aladin.co.kr)를 통해 받고 있다, 초청 인원은 전 강좌 수강자 25명, 개별 수강자 각 25명 정도의 규모로 진행되며, 현재 총 200건 이상이 신청되어 있다. 한 신청자는 “경제를 모르니 바보로 사는 느낌”이라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누구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지도 모르겠는 비정하고 냉혹한 학문 경제학에 이 강좌를 통해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신청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강연 개요

2월 17일 / 경제기사 속지 않고 꿰뚫어보기 / <대한민국 불공정 경제학>, 김진철, 밀리언하우스

강사 소개
대원외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했다. 사회부, 여론매체부, 경제부, 기획취재팀, 전략기획실, 문화부를 거쳐 현재는 주말섹션 esc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기자 생활 대부분을 경제와 문화 분야의 기사를 써왔다. 평범한 서민들의 삶과 맞닿은 현장 속 경제와 문화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는 일에 관심이 많다. KBS 2라디오 ‘박경철의 경제포커스’에서 아침 경제뉴스를 전한 바 있고, 저서로는 사회현안에 감춰진 경제이슈를 쉽게 풀어낸 <시장의 유혹과 거짓말로부터 내 돈을 지키는 경제>이 있다.

강의 내용
대통령은 비판해도 재벌그룹 회장을 함부로 비판하는 기사는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독자들은 따분하고 짜증나는 정치기사 대신 돈 되는 정보 넘쳐나리라 믿는 경제기사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인다. 세상이 험해질수록, 생존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경제기사 속에서 유익한 정보를 찾아 헤매기 마련이다. 과연 경제기사에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할 정보와 지식이 가득할까? 경제기사의 진실과 거짓을 파헤치는 자리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2월 24일 / 대한민국은 부동산 계급사회다 / <부동산 계급사회>, 손낙구, 후마니타스

강사 소개
인터넷 검색창에 손낙구라는 이름을 쳐보면, 그가 꽤 유명 인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한국의 부동산과 도시 재개발 문제에 대해 계속 통계를 만들고 분석 글을 발표해 온, 진보파의 대표 선수다. 이제는 <부동산 계급사회>의 저자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의 경력 대부분은 노동운동에 있다. 4년 동안 심상정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강의 내용
부동산을 키워드로 한국사회를 들여다본다. 부동산이 왜 무엇이 문제가 되며, 정치, 사회, 경제, 교육, 건강, 빈부격차 등 한국사회의 주요 문제들이 부동산과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 알아본다. 부동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외국사례를 곁들여 살펴본다.

3월 3일 / 신용불량자가 넘쳐도 대출광고가 끊이지 않는 이유 / <대출 권하는 사회>, 김순영, 후마니타스

강사 소개
서강대학교에서 “신자유주의 시대 경제정책과 민주주의: 김대중 정부의 신용카드 정책과 신용 불량자 문제를 중심으로”(2005)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서강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공저로 <위기의 노동>(2005), <새로운 시대의 공공성 연구>(2008), 역서로 <정치적 평등에 관하여>(2010) 등이 있다.

강의 내용
이자 할인을 강조하며 손쉬운 대출을 권하는 대부업체 광고가 케이블방송을 도배한다. 휴대전화와 이메일은 매일같이 들어오는 대출상담 홍보문구로 넘쳐난다. 한때 신용불량자는 400만 명에 육박했다. 그들은 어떻게 신용불량자가 되었을까? 신용불량자가 넘쳐도 대출광고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출 권하는 한국 사회의 단면을 들여다보자.

3월 10일 / 신용카드와의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 <굿바이 신용카드>, 제윤경, 박종호, 바다출판사

강사 소개
제윤경
따뜻한 경제교육이 그 어떤 것보다 훌륭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힘이 된다는 믿음을 가진 경제교육 전문가이다. 현재 (주)에듀머니의 이사로 일하고 있으며, SBS <잘살아보세>(종방)의 우리집 재무 주치의로 고정출연해 중산층과 서민 가정 경제의 문제점을 짚어주고 대안을 제시하는 일을 했다. 지은 책으로 <아버지의 가계부>, <부자들의 행복한 가계부> 등이 있다.

박종호
에듀머니의 본부장. 증권사부터 보험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가져야 할 돈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건강한 소비를 주제로 왕성한 기고와 강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펀드와 변액보험 열풍 때부터 에듀머니의 ‘착한 우리 집 재무주치의 가계부’ 개발에 동참한 바 있고 현재 에서 재무 처방 코너에 참여하고 있다.

강의 내용
신용카드, 합리적으로 잘 쓰기만 하면 괜찮은걸까? 작년 상반기에만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165조원을 넘어서 민간소비지출의 55%에 육박하고 있다. 금융회사의 교묘한 마케팅에 의해 이미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카드사태 때보다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신용카드를 잘 쓰면 괜찮다는 믿음을 다시 한 번 돌아보아야 할 때이다. 이미 많은 가정이 월급날이 결제일이 되어 심각한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저축이 불가능한 위험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

3월 17일 / 대한민국 나라살림을 해부한다 / <대한민국 금고를 열다>, 오건호, 레디앙

강사 소개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1년 봄부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정책부장으로 활동했다. 2004년 민주노동당이 원내에 진출하면서 재정경제위원회에 소속되었던 심상정 의원의 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8년부터 공공노조 부설 사회공공연구소에서 연구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국민연금, 공공의 적인가 사회연대 임금인가>, 함께 지은 책으로 <리얼 진보>, <한국 사회와 좌파의 재정립>,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등이 있다.

강의 내용
이명박정부 나라살림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 재정건전성이 문제라는데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왜 여당과 보수언론은 국민의 세금 부담을 걱정해줄까? 보편복지를 위해선 얼마가 필요하고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 정말 우리 세대에 복지국가를 이룰 수 있을까? 재정을 알아야 나라가 보인다. 진보의 눈으로 대한민국 금고를 열고 대안 나라살림을 그려본다.

알라딘 인문학 스터디 소개

온라인서점 알라딘에서는 책을 매개로 독자들과 폭넓게 소통하고 사회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2010년 1월부터 4기에 걸쳐 무료 강좌 ‘인문학 스터디’를 운영했습니다. 짧게는 4강에서 길게는 7강으로 진행했고, 강좌의 성격에 따라 30~70명 규모의 강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강의
1기 개념어 총서 / 그린비
2기 마음을 움직이는 7개의 교양 / 웅진지식하우스 / 목수정, 로쟈 외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100427_astudy6)
3기 키워드로 만나는 한국문화의 정수 / 문학동네 / 안대회, 정출헌 외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100706_astudy_korea6)
3기 인문학, 여행을 만나다 / 소나무 / 서명숙, 김남희 외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100701_astudy)
4기 우리시대 생태와 환경책을 말하다 / 동녘 / 최성각

알라딘 개요
‘알라딘’이 소원을 빌면 램프에서 요정이 나와 꿈을 이루어 줍니다.
‘알라딘’이라는 브랜드에는 고객의 꿈을 이루어드리고자 하는 기업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알라딘은 수 없이 많은 새로운 서비스를 전자상거래에 도입하였으며 우리가 도입하면 그것이 곧 업계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알라딘은 혁신을 거듭하며 우리나라 전자상거래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습니다.

이벤트페이지: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

웹사이트: http://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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