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세계적인 동력시스템 제조업체인 롤스-로이스사는 5월 25일 오후 1시 부산 벡스코(전시동 3층 302-1호)에서 부산대·부산시와 국제적인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다. 분야별로 전 세계의 우수대학과 긴밀한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롤스-로이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대학교와의 공동 기술연구 개발, 부산대학교 학생을 위한 영국 롤스-로이스 본사 현지 인턴쉽 과정 제공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롤스-로이스 그룹의 릭 파커(Ric J. Parker) 기술연구 부사장, 김인세 부산대 총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서명한다. 첫번째 공동기술연구 사업으로 부산대와 롤스-로이스는 초효율 초경량의 차세대 열교환기 개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것이며, 연구결과는 롤스-로이스사가 생산하는 항공기/선박 엔진 및 에너지 분야의 제품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학교와 롤스-로이스간의 첫번째 공동 R&D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지금까지 해외 대학들이나 비영리 연구소와 다양한 협력을 맺어왔으나 산업체, 더욱이 롤스-로이스와 같은 글로벌 업체와 산학협력을 맺는 것은 처음이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기적으로 롤스-로이스의 R&D, 특히 조선업과 에너지 관련 분야의 R&D 연구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롤스-로이스는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롤스-로이스의 국내 해사(海事) 사업법인과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국제산학협력 MOU에 서명한 롤스-로이스 그룹의 릭 파커(Ric J. Parker) 기술연구 부사장은 “롤스-로이스는 1990년 이후부터 계속해서 전세계 유수 대학과의 공동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재료, 소음, 전기, 연소, 항공역학, 성능 및 제조기술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새롭고 특별한 도전을 수행해 왔다. 이번 협약은 사업 뿐만 아니라 R&D 분야에서도 롤스-로이스가 한국의 미래 파트너로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은 “국내 대학으로서는 부산대가 처음으로 롤스-로이스와 같은 국제적인 기업과 이러한 산학협약서(MOU)를 체결하게 된 것은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로써 우리 대학의 기계항공분야의 국내 인력 및 기술 경쟁력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부산대학교 하만영 교수도 “그간 성공적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며 앞으로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되어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 “ 라고 말했다.

롤스-로이스와의 산학협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산시의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MOU 체결로 부산광역시는 지속적인 기술 협력 및 개발이라는 공통의 목표아래 기술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투자할 것이며, 더불어 롤스-로이스와 부산광역시의 발전에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을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기술연구 이외에도 롤스-로이스는 작년에 이어 부산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영국 본사 현지 인턴쉽 과정과, 부산대학의 연구진을 롤스-로이스 본사 및 옥스포드 대학 롤스-로이스 기술연구대학센터에 파견하여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롤스-로이스 그룹의 릭 파커(Ric J. Parker) 기술연구 부사장은 이날 협약 체결 후 부산대학교를 방문하여 오후 3시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특강을 갖는다.


<롤스-로이스 소개 자료>

롤스-로이스는 전세계적으로 민간항공, 국방 항공우주, 해상 그리고 에너지 등 4개 분야 시장에 걸쳐 활약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500개 이상의 항공사, 4,000개의 기업 및 다목적 항공기 및 헬리콥터 운영회사, 160개국의 군대, 그리고 70개국의 해군을 포함한 2,000개 이상의 해양업체 등 광범위한 고객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약 120여개 나라에 에너지 업체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롤스-로이스의 연간 총매출은 약 60억 파운드(약110억달러)에 달하며, 그 중 55%는 서비스 수익이다. 수주액은 210억 파운드 (약 390억달러)로, 이 금액은 서비스 수요와 함께 향후의 기업활동 수준을 가늠케 해 준다.

롤스-로이스는 대학연구기술센터 (UTC: University Technology Centre) 모델을 통해 학계와의 연구프로그램에 집중해 왔다. 1990년 첫 UTC 설립한 이래 전세계적으로 약 25개의 UTC가 영국,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 싱가포르 및 미국에 설립되었고, 이 센터들은 각각 특정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뚜렷한 목표 하에 핵심적인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다. UTC는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산업 부문에서 대학과 연구 기관들이 실제 접하는 활발한 도전과 최고의 학문적 재능을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각 정부 기관, 그리고 대한민국 육-해-공군에서 운용 중인 300대 이상의 항공기에 대해 500대 이상의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롤스-로이스의 워터제트, 프로펠러는 현재 대한민국 해군, 해양경찰 및 해안경비청에서 운용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한국을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장기적 협력 파트너로 보고, 국내 사업운용 방식으로써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한 공동 생산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약 80여명의 직원을 둔 부산 소재의 해양장비공장을 통해 롤스-로이스는 한국, 일본 그리고 중국의 조선업체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주요 조선업체에 가스 터빈을 공급함에 따라 세계적인 정유, 가스 그리고 발전 업체들이 사용하는 장비에 장착되고 있다.

삼성 테크윈은 롤스-로이스의 국내 파트너사로서 2001년 서명한 장기계약 하에 롤스-로이스가 생산하는 에어버스 A380용 Trent 900 엔진의 연소실 모듈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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