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영업이익 대폭신장으로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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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코스닥 038290
2011-02-15 14:06
서울--(뉴스와이어)--맞춤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김형태, www.macrogen. com)은 15일 공시를 통해 2010 사업연도 결산결과 영업이익 흑자 및 당기순이익 시현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의 지난해 매출은 231억으로 전 사업연도 115억 대비 101%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10억 손실에서 13억 이익으로 226% 대폭 증가하였다. 또한 당기순이익 역시 전 사업연도 36억 손실에서 109% 증가하여 3억4천의 순이익을 기록함으로써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마크로젠의 이번 실적호조는 결산기 변경에 따른 비교기간 차이에 의한효과가 일부 있겠으나 해외수출비중이 60% 이상 차지하는 매출구조를 고려할 때 지난 해 환율하락, 해외 경기침체에 따른 연구시장 위축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큰 폭의 영업손실을 낸 전년도와 달리 2010년의 경우 매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해 왔으며, 4분기 매출실적이 68억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 이상 성장하는 등 작년 하반기 이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실적호조 속에서 마크로젠은 2009년 한국인 개인유전체분석 완성에 이어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안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안 게놈프로젝트를 한국 최초로 시작,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맞춤의학 실현을 위한 유전자 컨텐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유전체분석의 세계적인 연구 추세에 맞추어 개인 전장서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과 더불어 엑솜 분석(Exome Sequencing)을 공격적인 가격에 연구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Axeq(에이세크)’이라는 신규 브랜드로 전세계 NGS 연구자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마크로젠은 연구자 대상 시장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전자분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에서 B2C 유전자분석 사업을 위한 신설법인 ‘Axeq PM’社를 설립하여 개인에 대한 유전자정보를 분석 서비스 모델로 확장, 소비자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하는 등 ‘천불 개인 유전체분석’ 시장진출을 단계적으로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매출신장과 이익확대가 지속적으로 실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 같은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인간 유전체 정보에 기반한 맞춤의학 실현을 위해 기술력 확보에 더욱 주력할 뿐만 아니라 맞춤의학 사업화 기반을 다져나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로젠 개요
1997년 설립된 마크로젠(대표이사 김창훈, 이수강)은 전 세계 153개국 1만8000여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이다. 25년간 연구분야에서 쌓아온 유전체 분석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 유전체 정보, 의료정보 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의 개인맞춤의학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이 직접 신청하는 DTC 유전자 검사와 검진센터 등 의료기관을 통한 질병 예측 유전자 검사,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맞춤형 유산균 등 퍼스널 헬스케어 솔루션에서, 싱글셀(단일세포) 염기 서열 분석 등 연구 서비스, 암 유전체 검사 등 임상진단서비스,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서비스까지 유전체 기반의 다양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acro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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