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소관 공공기관과 경영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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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6 11:59

서울--(뉴스와이어)--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는 2010년 2월 16일 금년도 첫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근로복지공단 등 7개 공공기관의 장과 경영계약(경영계획)을 체결했다.

박재완장관은 고용노동부 소관 공공기관장이 몰입과 열정을 통해 일자리와 노사관계 선진화라는 국가적 과제 추진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완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 1월 개최된 대통령주재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의 결과에 대해 언급하면서 노사관계 선진화와 공공부문 개혁은 시대적 과제로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할 사항임을 강조했다.

또한, 공공기관은 대부분 국가의 기간산업이나 국민의 안전보건과 관련된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국민경제와 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점을 들어 보다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각 기관의 경영계획과 관련해서는 각 기관이 핵심업무를 원활히 추진하여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 했다.

경영계획은 소관 공공기관장과 주무부처의 장이 매년 체결하며,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공공기관장 경영계획서 평가단(기획재정부)의 평가를 토대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경영계획 평가결과는 공공기관장의 성과급 지급기준이 되며, 최하 등급인 ‘아주미흡’을 받을 경우에는 기관장에 대한 해임조치도 가능하다.

‘09년도 평가에서 고용부 소관 공공기관장은 평가대상 7개 기관장 중 근로복지공단이사장은 ’우수‘ 등급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등 4개 기관장은 ’보통‘ 등급을 획득했다.

각 기관장의 ‘10년도 업무추진성과에 대한 평가는 금년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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