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UAE에서 11억 3천만 달러 발전소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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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코스피 047040
2011-02-16 12:57
서울--(뉴스와이어)--대우건설이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11억 3천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아부다비 수전력청(ADWEA; Abu Dhabi Water & Electricity Authority)이 발주한 11억 3천만 달러 규모의 슈웨이하트 S3 민자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총 사업비 11억 3천만 달러, 1,600MW급 초대형 복합화력 발전소

슈웨이하트 S3 민자 복합화력 발전소(Shuweihat S3 IPP)는 UAE의 수도 아부다비(Abu Dhabi)에서 서남쪽으로 약 240km 떨어진 슈웨이하트 공단 지대에 1,600MW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이다.

대우건설은 한국전력공사와 일본 스미토모상사 컨소시엄의 시공사로 사업에 참여하여 설계, 구매, 시공(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을 일괄 수행하게 되며, 총 사업비 11억 3천만 달러 중 대우건설의 지분은 6억 5천만 달러다. 올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36개월이다.

▶ 대우건설, 대형 화력발전소 잇달아 수주하며 발전소 건설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대우건설은 원자력 발전소를 비롯하여, 화력/수력/조력 발전소등 다양한 발전플랜트 시공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플랜트를 해외시장 개척의 주력사업으로 육성해 왔다. 그동안 대우건설은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총 17개 프로젝트, 40억 달러가 넘는 해외 발전소 공사를 수주으며, 지난해 리비아 즈위티나 복합화력 발전소, 모로코 조르프 라스파 석탄화력 발전소 등 700MW급 이상의 대형 화력발전소를 잇달아 수주하며 발전소 건설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새로운 주력시장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확실한 입지 구축

또한, 아랍에미레이트(UAE) 내에서 루와이스 정유 저장시설(2009년 11월, 11억 7천만 달러)과 무사파 정유 저장시설(2010년 5월, 2억 7천만 달러)에 이어 이번 공사를 수주하게 됨으로써 아랍에미레이트(UAE) 플랜트 건설시장에서 대우건설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지게 되었다. 앞으로 아랍에미레이트(UAE)는 리비아, 나이지리아, 알제리에 이어 대우건설의 새로운 주력 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 올해 해외수주 목표 달성 장밋빛 전망

올해 해외부문 매출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운 대우건설은 연초부터 7억 3천만 달러 규모의 나이지리아 발전소 공사, 2억 달러 규모의 리비아 스와니 병원 공사에 이어 이번 공사까지 수주하면서 올해 해외수주 목표 달성 전망을 밝히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말 산업은행으로의 인수가 확정되고,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발주처가 미뤄왔던 계약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면서 “금년도 해외수주 목표 53억 달러는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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