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연,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연구소와 MOU 체결
이번 협약으로 한국해양연구원은 우리나라 해양공학수조건조 및 활용기술의 세계무대 진출 전략을 확보하고, 공동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한 중남미지역과의 해양과학분야 연구협력을 활성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해양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해양공학수조의 연구 성과를 이전하기 위한 기반기술구축 및 운영기술자문도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10위 석유회사로 평가되고 있는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의 산하 연구소와 협력함으로써, 막대한 매장량을 자랑하는 멕시코 석유산업에 대한 국내 조선해양산업의 접근성 확보 및 시장개척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을 위해 직접 멕시코만 현지 해양플랜트 시설들을 시찰한 한국해양연구원 강정극 원장은 “우리나라의 해양플랜트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지금까지 건조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발전해 온 것이 사실” 이라며, “이번 협약은 앞으로 설계 엔지니어링 기술 수준을 통한 성장을 이뤄갈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깊다”고 밝혔다.
한편,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연구소는 1965년 설립되어 석유화학분야 기초 및 응용연구, 석유화학산업 인력양성, 그리고 걸프만 해양탐사 및 청청에너지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연간 300백만 달러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개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973년 설립된 이래,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연구기관으로서 국가 해양정책의 수립과 해양개발 추진에 필요한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중추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경기 안산에 본원을 두고,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경남 거제에 남해연구소, 경북 울진에 동해연구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극지연구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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