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금융지수(Fin-Q)’ 2010년도 한국 설문 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 www.citibank.co.kr)는 한국인의 금융 건전성 수준을 보여주는 ‘씨티 금융지수(Fin-Q)’ 설문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다.

‘씨티 금융지수(Fin-Q)’ 설문 조사는 소비자의 금융 건전성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해외 조사기관(CXC 리서치)를 통해 2007년부터 4년 째 매해 실시하고 있다. 2010년도 조사는 한국, 호주,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타이완, 태국 등 아태지역 11개 국가에서 2010년 11월 22일부터 12월 22일 사이에 각 나라별로 500명씩 총 5,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으로 실시되었다. 설문 내용은 금융관련 의사결정과 금융습관과 관련된 40여 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었으며 95%의 신뢰도에 표본오차는 ±4.5% 포인트이다.

설문 결과 한국의 ‘씨티 금융지수(Fin-Q)’ 종합 점수는 아태지역 평균(54.6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100점 만점에 51.2점으로 2009년 48.3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남성(52.7점)이 여성(49.6점)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응답자의 나이, 소득, 은퇴를 대비한 저축액이 많을수록 점수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인 응답자의 50%가 “자신의 현재 삶의 질에 대해 다소/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2009년 43%보다 증가하여, 조사 4년 만에 처음으로 과반수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으나, 4천 5백만원 이상의 연수입을 가진 집단(65%), 은퇴자금을 1억 이상 보유한 집단(61%), 그리고 40세 이상 집단(57%)이 나머지 집단보다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자신의 미래 재정 상황에 대해 낙관하는지”에 대해 한국인 응답자의 52%가 긍정적으로 답헀으나 아태평균(75%)에 못 미쳤다.

보험가입에 대해 한국인 응답자의 71%는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만큼 충분히 보험에 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2007년 53%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금융상품 중에서도 생명보험/상해보험/질병보험 등 보험상품 가입율(각 72%, 55%, 30%)이 아태평균(각 63%, 22%, 24%)보다 모두 상회하였다.

주택소유와 관련하여 한국인 응답자의 약 1/3이(31%) 현재 집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하였고(아태평균도 31%로 동일), 22%가 부모 집에서 기거하고 있다고 답해 아태지역 평균(19%)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다.

한국인 응답자의 92%는 매월 신용카드 잔액을 상환한다고 답해, 아태지역 평균 72%를 크게 상회하며 아태지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대만(87%), 홍콩/ 싱가폴(둘다 81%)이 뒤를 이었다.

”6개월치 월급이 주어질 때 어디에 투자할지 분명히 안다”라고 답한 한국인 응답자는 불과 12%에 불과해 아태지역 평균 32%보다 낮았다. 반면 말레이지아에서는 45%가 그렇다고 응답해 금융투자지식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보였다.

”개인 자산 관리 방법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질문에 한국인 응답자 26%가 그렇다고 답해 아태지역 평균(52%)에 크게 못 미쳤다.

한국인 응답자 78%가 “은퇴에 대비한 저축으로 은퇴 후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해 아태지역 평균(65%)보다 높은 자신감을 보였다. 중국(79%)과 인도(76%)도 한국과 비슷한 수준의 반응을 보였다.

아태지역 응답자 절반 정도(51%)가 “글로벌 금융위기 때문에 은퇴계획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답했으며, 특히 한국(76%)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크게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 또한 한국인 71%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자녀와 다음 세대를 재정적으로 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응답했다.

“인터넷 뱅킹 등의 디지털 뱅킹을 이용하게 되어 더 편리해졌다”고 아태지역 응답자 대다수(78%)가 답했고, 역시 IT 강국답게 한국은 83%(34%는 훨씬 더 그렇다, 49%는 조금 더 그렇다)가 그렇다고 답했다.

한국씨티은행 개요
씨티은행은 1967년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이래 45년 동안 선진 금융 서비스를 국내 고객에게 제공해 왔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8억불을 증자해 국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했고, 1970년대 석유 파동시 2억불 차관 제공으로 한국의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숭례장’을, 1997년 외환위기 당시 240억불 대외 부채 상환 연장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흥인장’을 받는 등 한국 경제가 어려움에 처할 때에 곁에서 힘이 돼 준 친구 같은 은행이다.

웹사이트: http://www.citi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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